습관형 인간

분만 더

5분만 더는 매번 50분이 되는 놀라운 마법이 있다.

아침에 눈을 떠 5시 30분 알람이 울리고 나는 5분만 더를 마음속에 그리며 눈을 감았다.

그 5분은 50분이 되고 내가 일어난 시간은 두 시간이 넘은 7시 30분이 되었다.

잘 잤다는 마음과 동시에 아침에 새벽수영을 가지 않는 찝찝함이 존재한다.

그리고 나의 마음속 합리화를 다독이며 나는 오늘 출근길을 나선다.

내가 해야 할 것들을 체크하는 투두리스트

그 투두리스트 도장 깨기를 하며 하루하루 작은 성공의 법칙을 느끼며 나는 살아간다.

뭐든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어 잘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나와의 싸움? 그리고 나와의 약속을 하며 나는 그렇게 나를 만들어간다.

나의 어떠한 삶의 지향점이 나의 행동인된다.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나를 만들어간다.

나는 어떤 습관이 있을까?

습관

어떠한 행동을 학습한 후 일상적으로 반복하는 행위이다. 

습관은 후천적인 행동 양식이고 반복하여 수행되는 것으로 고정화된다. 

신체적 행동 외에, 생각 등 정신적, 심리적 경향도 포함한다.

시간이 나면 책을 본다. 처음부터 그렇게 된 것이 아니지만 나의 삶의 지향점으로 내가 만든 습관이다.

또 다른 것은 무엇일까?

운전을 할 때 유튜브를 라디오처럼 듣는다. 출퇴근 길의 긴 시간에 나의 쉼이 되고 때론 배움의 시간이 된다.

아침새벽운동 외에 저녁에 이따금 헬스장을 간다.

헬스를 시작하기 전 준비운동을 3세트를 한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코어에 힘이 들어가 들리지 않던 다리가 올라간다.

뭐든 그렇게 작은 물방울이 보여 큰 강을 이루고 바다를 만들듯 

작은 움직임의 습관들이 나를 그렇게 만들어간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나의 습관이 되었다.

나의 삶의 지향점에 글쓰기라는 부분이 내게 들어와 나는 작은 움직임을 하고 있다.

나의 투두리스트 속에 도장 깨기를 하며 글을 쓰는 나의 행위는

나의 습관이 되고 그리고 언젠가 글 쓰는 나를 만들어 줄 것이라 나는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