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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려 Mar 27. 2024

매일 글을 쓴다는 것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어떻게 하면 매일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삶은 어떨까?

급하게 산 일간 이슬아 수필집을 보며 매일 어떻게 이런 글을 써내려갔을까?하는 물음표가 던져진다

잘썼다.

잘쓴다.

나도 이렇게 글을 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글들이다.

나도 매일글을쓴다.

나는 어떤 글을 써내려가고 있는것인가? 하는 물음표가 생긴다.

누간가가 내글을 쓰고 잘썼다. 진솔하다라는 느낌의 글들일까?

아니면 어떤 글로 누군가에게 전해지고 있을까?하는 물음표가 생긴다.

2018년도 지금보다 5년전에 쓰여진 글들 그녀는 지금도 계속글을 써내려가고 있다.

그렇게 써내려간 글로 지금의 [이슬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달리기 풀코스를 하기 위해서는 매일그리고 주간 그리고 월간에 해야할 운동루틴이 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최종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근육을 만들어가는 시간들이 쌓여간다.

그렇게 쌓여가는 시간들은 백미터도 달려가기 힘든 숨찬 나의 몸을 조금씩 조금씩 힘차게 커가게 해주는 나로 만들어주고 있다. 달리기 근육이 쌓여가고 있다.


지금의 글을 쓰는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단상쓰기라는 이름으로 나는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있다. 아니 되려고 하고 있다.

글을 써내려 가는 시간을 통해서 나는 매일 어떤 글을 쓸까하는 생각의 물음표를 통해

주제 없는 어떠한 글을 써내려간다. 

써내려가는 시간들이 쌓일 수록 나의 글쓰기 근육들은 더욱 커져간다.

그렇게 내가 쓰고 있는 이러한 행위들은 언젠가 내가 좀 괜찮은 작가로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책을 읽고 사색하고 글을쓰는 여정들...

혼자만의 때론 깊은 생각에 고뇌하는 시간들...

그러한 시간들은 언제가 빛을 발할 나를 만들어 주는 시간들이 될꺼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 시간이 바로 코앞에 있으면 더 좋겠지만 아직은 미흡하고 미흡한 나란 사람의 모습은 온전치 않다.

그 온전한 글 쓰기 근육이 빵빵하게 키워 좀더 나다운 모습이 될 그 어느날을 기대해본다.

자 그럼 오늘 이렇게 쓴 글들은 나의 어떤 글근육을 키워주고 있는가?

찬찬히 나를 돌아보는 지금이다.

이제는 좀더 긴을 써보고 써보며 좀더 깊은 사색의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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