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logue
세상에는 많은 범죄자들이 존재한다.
사실 인간은 악한 본성이 어딘가에 존재한다.
그런 악한 본성은 자라나면서 드러내지 않고 그리고 조금씩 씻겨지게 되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악한 본성은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드러나
악마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세상 극악무도한 범죄 중에 아동학대를 하는 범죄는 그 죄를 뉘우치는 과정에 있어서도
오히려 더욱 더 죄들이 선명해 지는 것 같다.
그래도 부모라고 끝까지 따라주던 눈빛들이 생각나게 되고,
그런 눈빛들을 부정하고 자신만의 살길을 또 살아가고파 발버둥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 범죄들이 지금까지 세상에 내놓아지게 되면
불위에 올려놓아진 용광로같이 끓어오르다가 이내 다시금 식게 된다.
그렇게 열이 식혀진 처벌들만 가해지게 되었고 그들의 안도의 한숨을 본 순간부터
이러한 상상속의 글을 써보고자 결심했다.
실제로 보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너무도 안타깝고 화나고 해결이 안되어 그렇게 상상속으로 글을 내려갔다.
과거에 그리고 지금도, 미래에도 가해지고 있을 그런 것들에게
조금이나마 나의 소설을 통해 한끝의 희망이 전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