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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을 잘 컨트롤 하는 방법

마음 명상

by 공교


주변에서 보면 타인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불도저처럼 나아가는 사람들이 되레 보이곤 한다.

그들의 생활을 잘 살펴보면 타인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불도저 같은 행동으로 타인의 감정을 못 보는 것이다.


물론 진짜 타인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느정도 정상범위에서를 말한 것이다.


이러한 불도저 같은 행동의 원인을 깊이 보고 있으면 '책임감'이라는 단어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가족에 대한 책임감, 자기 자신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 힘들게 들기 위해서 하는 행동인 것이다.


불저도 같은 성격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라면 완전히 새롭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자신의 책임감을 불도저에 태워 보내는 행동은 잘 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누구나 자신만의 책임감이 있기때문에 서로를 존중하지 않고 그것이 자신의 책임감때문이라고만 한다면

그것 또한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이 살아가면서 짊어지고 가야 할 책임감을 잘 컨트롤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해야 한다.


책임감이라는 것을 잘 컨트롤 하려면 우리는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이것은 그냥 버티기만 하는 소위 '존버'의 개념과는 다르다.

자신의 상황을 잘 헤쳐가며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인내심을 기르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내심을 잘 성숙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마음 명상을 해야한다.

그 방법은 각자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하고 터득해야 하는 것이다.


주변에서 보면 자신의 원인을 찾기는 잘하는데,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에서의 방법을

타인에게 물어보거나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에 쳐보거나 직접적으로 남의 말을 신뢰해버리거나 이다.

물론, 이런 행동들이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행위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고민하고 혼자 행동해보고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는 마음 명상을 하는 방법 중 하나로 이 '글쓰기'도 한 영역에 포함이 된다.

글을 쓰고 표현을 하다보면 때론 방향성이 안잡혀 공허하기도 하고 너무 잘써져 되짚어 보기도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이 곧 나의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방향으로 되기 때문이다.


어려서 생긴 상처이거나 어려서부터 쌓인 상처들을 잘 보듬고 있다가

어느순간 그 상처가 두으러져 올라오면 나도모르게 모든게 무너지곤 한다.

그럴때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나의 마음을 명상시키는데 최근들어서는 이 글쓰기도 너무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앞으로도 나의 책임감을 위해 끊임없이 마음명상을 일구겠지만, 지금 이 상태 그대로 그 방법을 찾았다는 것만으로 큰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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