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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저작권, 그리고 동물권

https://bit.ly/39RLwji



1. 인공지능과 저작권


: 이제는 "인공지능이 노래를 만들었다. 그림을 만들었다"는 뉴스는 신기하게 들리지도 않습니다. 당연하게만 들립니다. 지난 7월 종영된 MBC드라마 '닥터로이어' 최종화에서 OST로 쓰인 음악이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도 모르게 듣고 있는 셈이지요.


- “어떤 장르 원하세요?”… AI 작곡가, 10분만에 한 곡 뚝딱



그간 사람이 작곡한 노래 63만개를 학습한 작곡 AI가 신곡을 발표하면, 저작권은 어디에 귀속되는 걸까요? 개발자일까요? 그간 학습시킨 음악을 만든 작곡가들일까요? 회사 대표일까요? 이런 이슈와 법제화 논의가 물밑에 있는 와중에, 사건이 터졌습니다.


- 제품인가 창작품인가…美 미술전 우승 AI그림에 커지는 논쟁



텍스트로 설명을 입력하면 그림을 그려주는 AI '미드저니'로 나온 결과물을 디지털 부문에 출품해서 수상하는 일이 일어났는데요. 문제작을 출품한 앨런씨는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듯 AI 도구를 사용했을 뿐이며, 그것을 숨기지도 않았다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애초에 대회 규정에 '디지털 기술을 부분적으로 활용한 작품'이라는 언급도 있고요.


어떤 사람은 이를 보고 '예술의 죽음'이라고까지 하더라고요. 재밌는 것은, 카메라가 처음 나왔을 때도 '예술의 치명적인 적' 이라는 반응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2. 인공지능과 동물권


: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동물의 고통, 스트레스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점점 개발되고 있습니다.


동물은 기계와 같다고 생각하던 동물기계론의 시대를 지나, 지금 우리는 '동물권'을 논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반려인구도 역사상 가장 많이 존재하는 시절이지요. 인공지능 기술은 사람의 삶을 유익하게 하는 것 뿐 아니라, 동물들의 고통을 줄여주는 데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사이언스카페] 동물의 고통, 인공지능이 표정 보고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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