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를 마무리하며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불안하고 방황하는 당신,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 필요가 없다.
당신에게 목표는 필요 없다.
원하는 게 뭔지 찾을 필요도 없다.
잘하는 게 무엇인지 찾을 필요도 없다.
목표가 있어야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은 버려라.
우리 사회는 목표를 얼마나 달성하느냐에 행복이 달려 있다고 믿는다.
진실은 그렇지 않다.
그 믿음이 먼 길을 돌게 만든다.
행복은 언제나 목표가 없을 때 존재한다.
‘해야 할 일’이 없을 때 행복해진다.
목표를 이룰 때가 아니라
목표가 없을 때 우리는 행복하다.
인간의 본질은 ‘목표 없음’이다.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고 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보라.
그들도 목표를 이미 이뤘다고 상상하고 그런 느낌을 유지하라고 말한다.
목표를 이미 이뤘다는 건 무엇을 뜻하는가.
목표 없음이다.
자기계발서는 말한다. 목표를 정하고 애쓰면 이루어진다.
그들은 목표를 이루면 성공할 거라 말한다.
목표를 이루면 남는 건 ‘목표 없음’이다.
성공의 정의는 ‘목표 없음’이다.
그렇다. 당신은 성공한 사람이다.
그걸 깨닫기만 하면, 우린 지금 바로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
이걸 위로라고 받아들이는 것은 자유다.
하지만 이건 진리에 가깝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당신은
남들처럼 제대로 된 인생을 시작할 수도 없는 자격 미달이 아니라,
진정한 인생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이들은 목표 없음으로 가기 위해 무진장 애를 쓰는데,
당신은 이미 목표가 없지 않은가.
그들은 목표를 이루고 나서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를 원한다.
진정으로 나다운 삶, 의미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당신은 지금 바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
‘목표 없음’은 문제가 아니라 축복이다.
원하는 것이 뭔지 모르겠다면 굳이 찾으려 하지 마라.
꿈이 없다면 굳이 꿈을 찾으려 하지 마라.
당신은 남들이 쉽게 도달할 수 없는 경지에 ‘자연적으로’ 도달했다.
애쓰는 순간 자연을 거스르는 일이 된다.
자연을 거스르는 결과는 패배일 뿐이다.
갖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다면, 그냥 뭔지 모르는 채로 놔두어라.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남들은 갖고 싶은 것을 갖느라 애쓰고, 해야 할 일을 하느라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당신은 바쁘지 않다. 느긋하다.
당신이 얼마나 위대한지만 깨닫는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당신이 즐거울 때 우주는 반응한다.
우주는 즐거울 일을 더 많이 당신에게 선물한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당신이 위대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을 그렇게 대하면
위대한 것이 당신의 삶에 흐르기 시작한다.
삶은 원래 즐겁고 자유롭게 살기 위한 것일 뿐이다.
‘목표 없음’이라는 찬란한 축복 속에서 남들의 말에 휘둘려
목표를 억지로 찾으려 들지 마라.
당신은 또다시 악순환에 말려들 뿐이다.
남들은 간절히 원하는 그 상태를 당신은 왜 벗어나려 하는가.
목표 없이 사는 방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라.
다행인 건, 당신은 찾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당신은 이미 그렇게 사는 방식을 알고 있다.
자라면서 반대되는 억지스러운 삶의 방식을 갖다붙이느라 까먹었을 뿐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목표’가 아니라 ‘행복’이다.
지금 바로 행복하기로 결심하라.
행복은 저절로 피어오른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알아차리고 저항을 놓아버리기만 하면 된다.
이토록 쉽다.
행복을 추구하지 마라.
행복은 알아서 찾아올 터이니.
성공을 추구하지 마라.
성공은 알아서 찾아올 터이니.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싶은 건 내가 아니라 내 에고라는 사실을 명확히 알아라.
에고는 확실한 것을 좋아한다.
에고는 자신이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에고는 겁쟁이다. 겁쟁이를 품고 더 큰 나로 나아가라.
에고에 따라 사는 건 자연스러운 방식이 아니다.
자꾸만 불안해지면, 불안에 저항하지 마라. 저항은 불안을 키울 뿐이다.
불안은 극복하는 게 아니다. 놔두면 사라진다.
사람들은 겁에 질려서 힘을 빼지 못한다. 힘을 빼면 불안은 잠잠해진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땐 조급함과 불안함이 계속해서 찾아올 것이다.
저항하지 마라. 알아차리고 놓아주어라.
내면의 안내자를 믿고 계속해서 나아가라.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고 날아다닐 것 같은 일을 하며 달려 나가라.
내 최고의 길은 언제나 내 가슴을 부풀게 만드는 기쁨의 길이다. 내면을 믿고 나아가라.
미래의 내가 부르고 있는 것만 같은 그런 일, 소명처럼 느껴지는 일을 기다려라.
찾으려 하면 나타나지 않는다. 일은 저절로 나타난다. 행복과 마찬가지로.
지금 바로 즐거운 일을 하라. 그것이 내면의 촉수를 키운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당신은 이미 결승선에 도착했다.
결승선에 도착한 선수가 할 일은 축하하고 기뻐하는 것뿐이다.
당신은 그저 축하하기만 하면 된다.
실제로, 실제로 그러하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기 시작한 20살부터 6년간 치열하게 애써왔다.
나는 내가 결승선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자꾸만 출발선으로 가려고 했다.
그리고 나는 다시 결승선으로 돌아왔다.
나는 지금 축하하기 바쁘다.
20살부터 축하했다면, 인생의 6년은 더 즐겁고 자유로웠을 것이다.
앞으로 축하할 일만 남았다는 사실이
행복하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