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물 정리하다가 체한 썰

[교행일기#19] 문서고 기록물 정리

안녕하세요, 짱무원입니다.

기록물은 중요합니다. 대통령 기록관에 있는 기록물과 학교 문서고에 있는 기록물은 모두 똑같이 중요한 기록물들입니다.

학교의 경우 대부분 교무실 아니면 행정실에서 생산되며, 보건실과 급식실이 그 뒤를 이읍니다. 대부분 5년 동안 보관됩니다. (혹은 영구, 준영구)

학교 규모가 클수록 기록물 양도 엄청 많아지게 되는데, 기록물 관리 및 그 기록물이 보관되어 있는 문서도 담당은 주로 삼석(말석)이 담당하게 됩니다.

연말이 되면 폐기해야하는 기록물들이 생기는데, 이번에는 폐기해야 되는 기록물이 너무 많이 생겨버렸습니다. 저는 도움을 받는 것이 익숙치 않은 편이라 초근을 달고 혼자 문서고를 싹 정리했습니다.

다음 날은 그 문서박스를 전부 옮기고 순서대로 맞췄습니다. 그런데 오후가 되니까 명치가 매우 뻐근하고 속이 안좋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봐도 기록물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아픈 사람이 된 것 같았습니다. 결국 소화제 한병을 비우고 기록물의 늪에서 벗어났답니다.

이번에 또 얻은 교훈.

기록물 정리는 제때 제때 합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연말에 몇백 권을 하나하나 정리하게 될 수도 있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