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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독하는 캔버스 Feb 17. 2023

일러스트레이터 쪼야 작가님 인터뷰

구캔갤러리 다시, 봄 전시 '쪼야' 작가님 인터뷰



"일러스트레이터 쪼야"



꽃, 소녀, 고양이를 모티브로 몽글몽글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쪼야입니다.

꽃은? 예뻐!

소녀는? 맑고 순수해!

고양이는? 따뜻해!

‘꽃과 소녀, 고양이’는 저의 그림의 중요한 모티브입니다.

이 세가지의 요소들은 제가 소망하는 세계 속 

따뜻함과 몽글몽글함의 근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들과 함께 그림을 통해 따뜻한 손을 내밀고 싶었습니다.

당신이 이 손을 거리낌 없이 잡아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zzoya
작품을 하며 추구하고자 하는 작품 방향성이 무엇인가

서로의 관계가 주는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zzoya
작업을 하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점이 있는가

관계와 감정을 주제로 그림에 담을 땐 감정의 날 것 그대로를 담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관계를 회복하고, 나만의 슬픔을 한 번 더 승화시키고 남은 미소만을 담으려고 한다. 


zzoya
작가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디자이너로, 또 웹 기획자로 일하면서 그림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다.

나만의 세계를 표현하고 그것을 사람들 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커져만 갔다.

그래서 본격적인 아티스트 활동을 위해 퇴사한 후 여러 미디엄을 탐구 했다.

펜과 마커와 같은 피지컬 미디엄을 시작으로 디지털 그림까지 이어오면서 그룹 전시 활동을 꾸준히 하였고,

2020년 갤러리 초청전을 통해 작가로 데뷔하게 되었다. 


zzoya
작품 인지도가 급격하게 높아진 것 같은 작가님이 기억하는 순간이 있는가

특정한 순간이 있지는 않다.

꾸준히 새로운 그림을 연구하고 그것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팬들이 늘어났다.

몇몇 작품이 감사하게도 큰 인기를 얻었던 적도 있지만 인지도가 상승한 것은

특정 작품이나 사건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늘 겸허한 마음과 자세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그림을 그리려고 하고 있다.


zzoya
그렇다면, 작가로서 본인이 작가라는 사실이 와닿았던 순간이 있는가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제 그림을 보면서 위로를 받고 행복함을 느꼈다고

말씀해 주실때 그림을 그리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또 작가로 착실히 살아가고 있구나 라고 와닿는다. 


zzoya
색감이 다정하고 따스하단 느낌을 받는다.
작품 색감 선정의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


색 선정에 있어서는 그 그림의 분위기에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색을 선택하여 사용하고,

원하는 느낌이 나올 때 까지 여러 조합으로 색을 구성해 본다.

또 살짝 톤 다운 된 색을 사용하여 보시는 분들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리는 편이다.


zzoya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

꾸준한 작품 활동과 다양한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보려고 한다.

또 현재 동화책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zz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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