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은 부부의 날입니다. 둘(2) 이서 하나(1)가 되는 날이라는 의미입니다. 뭔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이 장미꽃 한 송이와 엽서 한 장이어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됩니다. 너무 아내를 두려워하지 마시길.. 하핫
3. 제철과일 한 봉지
한겨울에도 수박을 구입할 수 있어서 '제철과일'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어색한 세상입니다. 하지만 제철에 나는 과일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지요. 혹시 아내가 좋아하는 과일을 아시나요? 데이트할 때 맛있게 먹었던 과일, 자녀를 임신했을 때에 찾았던 과일처럼 추억이 담긴 과일은 아시나요?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에는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습니다. 퇴근길에 과일 한 봉지 사서 아내에게 주기만 하면 곤란하고.. 씻고, 깎고, 담아서 주면 어떨까요?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과일은 딸기와 생크림 조합입니다. 잘 익은 딸기를 생크림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생크림은 파리바게트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가정의 핵심은 '부부'입니다. 부부가 있어야 자녀가 있고, 자녀가 있어야 부모가 되지 않던가요. 부모님, 자녀, 스승님을 챙기느라 곁에 있는 아내를 챙기지 않는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아내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정말입니다.
* 국화 한 다발도 좋답니다. 물론 편지와 함께 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