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2021년이라니.. 하는 분 많으실겁니다. 혹시라도 2021년이 2020년과 비슷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새해엔 마스크도 벗고, 여행도 다닐 수 있게 될거라 믿어봅니다.
1. 장갑
비싼 장갑일 필요는 없습니다. 잃어버려도 마음의 상처가 나지 않을 정도의 쿨한 가격의 선물로 마음은 따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당연히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앞니로 장갑을 벗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2. 소형 가습기
회사에 다니는 아내 책상에 무엇이 있는지 아시나요? 어쩌면 건조한 겨울을 맨얼굴로 버틸 수 있습니다. 한 살 더 먹어서 피부가 푸석해졌다고 슬퍼하고 걱정하는 아내를 위해서 책상 위에 올려놓을 작은 가습기 하나 선물하면 어떨까요? 선택의 기준은 적절한 가격 못지않게 청소가 쉽고, 필터를 교체하기 쉬워야 합니다.
3. 이벤트 쿠폰
이벤트를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응?) 사람입니다만 그래도 1월엔 조금 특별한 선물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값비싼 선물을 주거나, 용서해주기 같은 감정적인 것 말고.. 부부답게 마사지, 설거지, 거실 청소 같은 '노동력 제공' 중심으로 쿠폰을 만들어서 선물해보세요.
1년간 아내에게 주면 좋은 아이템을 소개했는데요. 사실 아내가 남편에게 선물해도 좋을 아이템들이기도 합니다. 부부 사이에 선물은 관심과 정성이 중요하니까요. 작은 선물 하나로 2021년을 조금은 알콩달콩하게 시작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