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아빠가 된 지인이 "정말 부부싸움 한 번도 안 하셨어요?"라고 물어봤습니다. 제 대답은 '네, 아직 부부싸움은 없었습니다. 그저 제가 혼난 적은 많습니다."라고 말이죠.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아내분이 잘못할 때도 있지 않냐'라고 물어보더군요. 제 대답은 "아내는 항상 옳습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최근에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짤(a.k.a 우스갯 사진) 중에서 'Marriage Logic map'을 보고서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남편(Don)과 아내(Laura)가 옳고 그른 4가지 경우의 논리적인 결과는 무엇인지 보여주는 사진인데요. 당연하게도(?) 아내는 언제나 옳습니다. 심지어 아내가 틀렸을 때도 말이죠. 다만 모두가 틀렸을 때는 남편이 틀린 게 됩니다.
자신이 무엇을 잘 못했는지 모르지만 사과할 수 있을 때.. 남자는 비로소 결혼할 준비가 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동의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약간은 설득력 있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논리적(?)으로 설명해주는 영상을 보니 '그것은 사실이구나, 정말 참이구나'라고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기 전에 해당 영상을 youtube에서 찾아서 봤습니다. 1분 남짓의 짧은 영상인데 AND, OR 같은 논리를 설명하고서 Marriage Logic Map을 설명하더군요. 설명 끝부분에 '여기 계신 미혼 남성은 꼭 이내용을 사진 찍어두세요'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풋'하고 말았네요. 물론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하핫
Small things of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