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기록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상대가 원하지 않는 방식이라면,
그것은 상대에게 상처가 되고 폭력이 된다.
내가 아무리 사랑을 주었다 주장해도,
그걸 받은 상대가 주관적으로 사랑을 느끼지 않았다고 하면,
그것은 진짜 사랑이 아니다.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 아닐까.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아이들이 살아주길 강요한다면,
그건 상처가 되고 폭력이 된다.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는
평생 치유하기 어렵고 영향력도 막강하다.
그래서, 아이를 정말 사랑한다면,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해달라는 건 해주고, 하지 말라는 건 안 해주는.
하지만, 기본적인 도덕, 윤리관에 어긋나는 요구는
안 되는 이유를 차근히 설명하고
다른 방식은 없는지 함께 찾으면 좋을 것 같다.
아이는 엄마의 생각보다 강하다.
엄마가 두려워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고 적응도 잘한다.
돌아봐아햘 것은 아이가 아닌,
엄마의 두려움이다.
어느 책제목처럼..
아이는 정말 믿는 만큼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