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ake Shin Jun 15. 2024

17.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나 자신에 대한 고찰 및 방향성 설정, 자신감 기반 실행

니체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성 기반으로 현대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시금석이 되는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문에서,


아무리 깊은 어둠 속에 있다 할지라도,

작은 틈 사이로 비춰 나오는 태양을 추가하라.

절망은 결코 영원하지 않으니.


메시지를 제시합니다. 살아감에 있어 좋은 일도 있고 즐겁지 않은 일도 있습니다. 이를 어떤 마음으로 극복해 나가야 할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본책은 4개의 챕터로 구성됩니다.


1) 존재의 의미를 찾아서

2) 깊은 질문에 답하다

3) 깨달음으로서 고통스러운 여정

4) 우리, 이해받지 못하는 자들의 삶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메시지는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은 '나에게 있다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마음가짐 및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죠. 어떤 마인드 셋으로 삶을 바라볼지입니다.


- 내가 어떤 사람인지 고찰을 해보고,

- 이를 기반으로 살아가면서 풀어야 할 것들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시행착오를 통해,

- 궁극적으로 나의 인생을 제고해 보라는 것으로 정리가 됩니다.



먼저, '존재의 의미를 찾아서'에서는 쉽지 않은 삶에 대한 현실에 대한 대응을 '나 자신'에서 찾아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찾기에 지쳐 스스로 찾는 법을 배웠네.

한때 폭풍에 밀려났으나,

이제는 바람이 부는 대로 따라간다네."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태도를 '나무'로 비유하였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현실이라도, 이 또한 과정이며 앞으로 전진하기 위한 시간이라는 것이죠. 사람은 태어날 때 한 가지 잘하는 것을 가진다고 합니다. 언제 그것을 캐치를 해서 본인의 성장 포인트로 할지가 관건이겠습니다. 당장 가시화가 안 돼도 나를 믿고 꾸준히 매진하는 태도를 리마인드를 해 봅니다.


*** 어려움에 빠질 때 이 문구를 다시 한번 보면 힘이 날 것 같네요

 

다음으로, '깊은 질문의 답하다'입니다.



우리가 상상하고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상과 현실의 갭을 어떻게 줄일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미래지향적인 태도 기반으로 어떻게 '나다운' 모습을 가져갈지에 대한 메시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만드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실패라는 것은 언제나 닥칠 수 있는데, 지속적인 성공을 경험한다면 실패 정도는 한 번쯤 할 수 있다는 것인데.. 다소 이상적이고 관조적인 삶의 태도이지만, 조금 더 해석을 해보면 작은 성공을 지속 축적하면 실패에 대한 내 정력이 생긴다고 이해를 할 수 있겠습니다.


"승리는 그에게 자신감을 주어 더 큰 도전에 맞서게 하며, 실패의 가능성을 두려워하지 않게 만든다" 


세 번째, '깨달음으로의 고통스러운 여정'입니다.



삶은 '롤러코스터' 타는 것으로 비유하면 어떨까요? 좋고 (희, 락) 나쁨 (노, 애)으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시행착오를 통해 무엇인가를 배우고 깨달음을 얻습니다. 긍정적인 기운을 얻으려고 하면 '자기 믿음'이 필수 적이지 않을까요? 자기를 믿고 해야 모든 일을 대처하기 위한 환경이 마련된다고 봅니다. 아까 두 번째에서 이상과 현실의 갭을 줄어는 것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깨달음은 결국 인생의 쓴맛을 볼 수 있으니, 현실의 벽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스마트한 자기만의 태도/방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웅이란 무엇인가? 자산의 가장 큰 고통과 가장 높은 희망을 동시에 마주하는 자이다.'


마지막으로 '우리, 이해받지 못하는 자들의 삶'입니다.



부정적인 메시지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해받지 못하는'이라뇨?  니체는 타인으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주도적인 삶'을 강조합니다.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해 가능합니다. 타인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관/인식/문화 등에 의존적이지 않고 본인만의 관점/태도로 세상을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남들 눈치를 보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숨기는 나약한 모습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살의 주도성은 항상 본인 스스로 가져가야 하고, 어려움이 닥칠 대는 담대한 마음으로 차근차근 해결책을 모색해 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태도가 필요하겠습니다.


'어쩌면 인간은 더 이상 신에게 자신의 삶을 맡기지 않고 주도적으로 행동할 때,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른다' 




최근에 쇼펜하우어 관련 서적도 많이 읽었는데,  요약하면 "삶의 행복/만족감은 '타인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본인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고, 어려움은 삶을 힘들게 하지만 자기 성장으로 승화해야 함"입니다. 니체도 같은 맥락으로 후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경영전략 용어로 'Inside - out' 있습니다. 진정한 고수는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기보다는, 먼저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처음 출시했을 때의 그의 사상을 생각해 보면 됩니다. 삶의 주도성 갖는다는 것은 이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서적은 각 챕터마다 짧은 메시지 글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어떻게 삶을 살아갈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읽는 사람에게 생각을 요구합니다. 즉 '자기 삶의 주도성' 측면으로 어떤 관점으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입니다.


삶이 흔들릴 때, 좀 더 진취적인 삶의 원할 때 이 책을 한번 권해 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