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ake Shin Aug 08. 2024

향후 직장인 아닌 직업인으로의 삶

단기 / 중장기 로드맵, 타인에게 기여, 생산적인 시간

'기획자라는 직업으로' 마지막 연재입니다. 직업으로 되기 위해서는 항상 'Back to the Basic'을 생각해야 합니다. 일을 하기 전에 기본기가 다져있지 않는다면, 금방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죠. 지난 연재물도 공통적인 키워드 중 하나가 '역량'으로 봅니다. 역량과 더불어서 본인이 경험 및 레슨런을 결합하여 무엇인가 또 다른 아웃풋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본인 주변의 일에 관심을 두고, '나는 어떤 관점과 태도를 가져야 할지?' '나라면 어떻게 현재 이슈/문제를 풀어야 할지?' '문제가 발행한 근본원인은 무엇인지?'등의 본인만의 질문도 있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본인만의 철학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사람에 대한 공부도 병행하여, 일이 잘되는 방향성으로 관계구축도 해야 합니다. 사람특성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고 대해야 하는지를 정의해 보는 것입니다. [시행착오를 통해 지속 업데이트 해야겠죠]



직업인으로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가치지향 활동을 통해 성과를 내야 합니다. 그 성괴가 본인의 서사가 되고, 어느 회사/어느 조직에서 충분히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모든 이들에게 주어지는 24시간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보낼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나를 중심으로 하는 'Inside Out'전략이 필요합니다. 타인에게 매몰되지 않고, 본인 스스로 앞으로 나갈 방향성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보는 것입니다. 이전에도 언급드렸지만 LA다저스에 있는 오타니 선수가 활용했던 '만다라 차트' 소환해 봅니다. 내가 꼭 해할 것을 중심에 두고 , 이를 위해 해야 할 것을 그려보는 것입니다. 항상 자기 눈에 띄는 곳에 두고, 실행여부를 자기 스스로 점검하는 것이죠. 시간/일/달/년 단위로 지속 모니터링을 하는 것입니다.


아래 3가지 관점으로 생각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1. 단기. 중기. 장기 로드맵 세우기

    - 미래시점 <->. 현재시점 gap 극복 위한 activity

    - 오늘 마지막날이면.... 이 일을 할 것인가?

    - 존개감 있는 모습 그려보기


2. 가치추구.. 타인에게 무언기 줄 수 있는지

   - 본인만의 무기는?    

   - 나만의 브랜딩(차별화)

   - 확보해야 할 경쟁력, 마인드 셋 등


3. 시간

   - 회사에서 어떻게 시간 보낼지?

   - 퇴근 후 시간

   - 주말 및 휴일, 휴가






저는 작년에 회사 교육 프로그램였던 'MVP(My Vision Planning)'를 참가하였습니다. 이틀짜리 교육프로그램인데, 강연을 들어보면서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일을 반추해 보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을 했던 시간였습니다. 특히 커리어 코칭받는 기획도 얻어, 다른 계열사에 있는 코치님과 두 번의 시간을 통해 '지난 과거 회고', '하고 싶은 일', '잘한 일', '성과'에 대해 코칭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생활을 통해 일을 통해 성과도 낸 것도 많은 것 같은데, 다시 생각해 보면 나보다는 다른 사람[조직책임자, 임원] 위한 성과로 보여 다소 씁쓸했던 기분였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처우도 받았지만, 나를 위한 일을 모색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되더군요. 코칭기간에 코치님께서 단기, 중/장기 관점으로 목표 및 세부 활동을 수립해 보라고 권유하시더군요. 1년 3년 5년 5년 이상 기간으로 내가 해야 할 것(회사일 및 나만의 일)을 글로 적었습니다. 회사일을 하면서 겪은 직무경험에 대해 책 쓰기 활동도 포함이 되었는데, 이를 위한 준비가 브런치였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글쓰기 책도 추천을 받아 읽으면서, 작년 9월에 작가신청하고 승인이 되어 지금도 주기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코칭을 받았는데, 시간 금방 가네요. :) 브런치를 통해 글을 올리면서, 스토리라인 및 논리전개 등 역량이 향상되고 특히 다른 작가님 글을 통해 표현력 및 인사이트 흡수 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으로 봅니다. 작년에 수립한 단/중장기 나의 로드맵은 on track 중이며, 어느 정도 성과가 나면 브런치에 글을 통해 알려보고자 합니다. '로드맵'이 있으면, 해당 연도에 목표를 달성 위해 현재 무엇을 해야 할지 [미래 - 현재 간 간극] 디테일이 필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계속 업데이트도 해야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미래 목표 기준으로, 역산해서 지금 무엇을 할지 생각하면 본인만의 관점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만의 노트 혹은 스마트폰 메모장에 직접 적어보시면서 생각하고 지속 업데이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스티브 잡스가 언급했던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 난 이 일을 하겠는가?' 생각도 죽음이라는 키워드로 생각해 보면 본연적으로 내가 추구하는 목표에 조금 더 다가가는 목적의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앞서 제가 언급드렸던, '현재는 타인의 성과에 연계된 일을 하지만, 향후 몇 년 후에는 나의 단기/중장기 로드맵 기반 나만의 일을 통해 나만의 성과를 내 보겠다'라는 의지 및 동기부여 강화]


회사명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입사 초창기에는 회사명합이 곧 나의 현재 모습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연차가 있어도 그런 생각을 가진 분도 간혹 있긴 합니다. 인지도가 있는 회사에서 근무하면, 체계화된 시스템/프로세스 및 경쟁력 있는 인원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 자기 계발을 통해 타인에서 가치를 줄 수 있다면 금방첨화가 됩니다. 



https://brunch.co.kr/@goodlifestory07/129


지난 6월에 '마케터 무기들' 책을 읽었습니다. 주 메시지는 '타인과 차별화 가능한 본인만의 무기가 있어야 하고, 본인 정체성/존재감 을 계속 가시화를 하여 스스로 가치를 높이자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충분히 공감이 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지속적인 자기 계발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죠. 주변을 살펴보면, 조직 내에서 조직책임자/임원들과 개인적인 관계/친분이 좋아서 잘 나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휴일에도 그들만의 모임[이너 서클]이 있어 활동도 하는 경우도 있죠. 해당 조직에서 있기 위해서는 네트워킹도 중요하지만, 잊지 말해할 것은 현재 조직에도 나가서도 생존할 수 있는 자기만의 역량/무기는 항상 염두해 놓고 칼을 갈아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회사에서는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계속 좋은 포지션을 유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한순간에 확 바뀌는 상황을 많이 보이더군요. 저는 회사명함 아닌, 본인 이름기반 브랜딩을 통해 타인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보고를 할 때 Top Management가 자주 말하는 것,, 'Value Added' 가지라는 것이죠. 나의  Value Added는 무엇인지는 항상 고민을 해야 합니다.


우리에서 주어진 시간은 제한적입니다. 회사에서 일을 할 때도 보고서 작성을 해야 할 경우,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죠. 빠른 시간이 키메시지 기반자료화.. 빨리빨리 요구합니다. 즉 시간관리 측면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고, 전략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본인이 추구하는 목표 극대화 하는 실행이 중요합니다.


최근이 김호 작가님이 쓴 책 'What Do You Want?' 구입해서 봤는데, 본인이 하고 싶은 시간에 업무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업무 외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것.. 부럽다는 생각였습니다. 그전에 김호 작가님께서는 경제적/신체적/시간적 자유를 확보했지만, 이런 사례가 궁극적으로 즐기는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주어지는  24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 퇴근 후 시간, 주말 및 휴일 시간을 어떻게 진정으로 나를 위한 시간으로 보내는지입니다. 특히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중 1/3 이상 시간을 보내니까요. 회사일도 열심히 하지만, a] 내가 하는 일이 회사에 어떤 영향을 주고 b] 나의 경력/커리어상에 어떻게 반영이 되고 c] 나의 인생 로드맵상에 어떻게 발자취를 남길지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좋은 기회는 놓치지 않고 나의 아웃풋화로 이용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서는 항상 업무 요구사항을 fup가능하게 직무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나만의 인생키워드'] 브런치 북을 통해, 경제적/신체적/시간적/심리적 자유관점으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mylifekeyword


아침시간에 10분 명상을 하고, 퇴근 후 매일 운동을 1시간을 하고, 자기 전에 1-2시간 정도 역량강화 위한 학습[+ 책 읽기] 등을 하는 것입니다. 매일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실행하되, 꾸준히 하는 것이죠. 특히 저는 년 후 회사에서 독립하려는 목표도 있어, 현시점으로 역산해야 해야 할 것들을 정해 놓곤 합니다. 경험하고 익힌 것들은 글로 남기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모든 것을 다하려는 마음보다는 역시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 다시 한 반 강조해 봅니다.


다시 생각해 보면, 직업인으로서 '기획자' 타이틀은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주어진 시간에 어떻게 효율적/효과적으로 본인 차별화를 할지가 관건입니다. 이에 대한 기저는 모든 사물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Why? 시각을 가지고 본인만의 관점을 통해 본질을 꿰뚫어 보는 것입니다. 남들이 당연하다고 인정하는 것도 Why? 관점을 가지는 것이죠. 업무를 할 때나, 책을 일을 때나 이런 태도를 가진다면 당연히 본인만의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덧붙여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려고 하는 노력도 필수적인 활동으로 생각합니다.


다음 브런치 북은 '문해력' 주제로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전 09화 나의 브랜드 가치 제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