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사랑

47화 / 현대시조

by 단아한 숲길

몰래 사랑

가파른 언덕길을

숨 고르며 오르는 너


후들후들 지친 다리

이마에 돋은 땀 알


한 자락 바람 보내어

남모르게 닦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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