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단아한 숲길 Oct 13. 2024

디톡스

66화


디톡스


어지러운 생각들

지저분한 물건들

불필요한 체지방

시간 낭비하는 습관


모두 비우고 비워서

가붓해지고 싶다

비우는 만큼

바닥을 벗어나고

비우지 못하는 만큼

자책하다가

저 어두운 지하로

끌려들어 가기에


비워야만 한다

선택이 아닌 필수

삶의 디톡스!



약속했던 10시를 한참 넘겨 시를 완성했습니다. 썼다 지웠다 반복하는 과정을 거치고 또 거쳐 결국 하나를 완성했어요. 복잡한 수학 문제를 두고 깊이 고민하다가 결국 풀었을 때의 쾌감과 비슷합니다. 이제 편안히 잠을 청해야겠습니다. 모두 꿀잠 주무세요.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