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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아한 숲길 Oct 13. 2024

디톡스

66화


디톡스


어지러운 생각들

지저분한 물건들

불필요한 체지방

시간 낭비하는 습관


모두 비우고 비워서

가붓해지고 싶다

비우는 만큼

바닥을 벗어나고

비우지 못하는 만큼

자책하다가

저 어두운 지하로

끌려들어 가기에


비워야만 한다

선택이 아닌 필수

삶의 디톡스!



약속했던 10시를 한참 넘겨 시를 완성했습니다. 썼다 지웠다 반복하는 과정을 거치고 또 거쳐 결국 하나를 완성했어요. 복잡한 수학 문제를 두고 깊이 고민하다가 결국 풀었을 때의 쾌감과 비슷합니다. 이제 편안히 잠을 청해야겠습니다. 모두 꿀잠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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