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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무 Oct 01. 2021

오늘처럼 비가 세차게 내리는 날이면


오늘처럼 비가 세차게 내리는 날이면

남모를 그리움 한 줄기 몰려와

내리는 비 핑계 삼아 울어 본다.


세찬 빗줄기 소리에 묻혀버리는 내 슬픔 따위야

비가 그칠 때쯤이면 눈물도 사라지 않겠나


오늘처럼 비가 세차게 내리는 날이면

남모를 그리움 한 줄기 몰려와

내리는 비 핑계 삼아 어린아이처럼 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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