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무 Dec 03. 2021

꽃 피는 봄이 오면

그대가 오신다 하기에

꽃 피는 봄이 오면 그대가 오신다 하기에

봄이 오길 기다리며 그 계절, 그 길가에 서서

봄 꽃 맞이하는 설렘으로 임을 기다려 봅니다.


임 오시는 그 길이 험한 길이 아니기를

봄이 오는 길, 저 끝 모퉁이를 바라보며

두 손 모아 설렘으로 임을 기다려 봅니다.   


꿈처럼 꽃 잎 날리듯 내게 오실 그대를

봄이 오면 꽃 피듯 다가올 그대를

꽃 피는 봄이 오면 내게 오신다 하기에


겨울 눈 녹아 설렘으로 다가올 그대를

오늘도 계절 따라 내게 오실 그대를

봄이 오는 길가에 그리 그려 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봄이 왔노라 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