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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선택할 수 있다

나쁜카드를 가지고 태어날 수 있지만 우리에겐 행복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

by 운아당

미국에 사는 한인 2세, 조니 킴.
그의 어린 시절은 말 그대로 지옥이었다.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반복되는 가정폭력의 중심에 있었다.
조니가 군입대를 앞둔 어느 날, 아버지는 또다시 술에 취해 어머니를 때리고, 총으로 가족들을 위협했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아버지는 끝내 저항했고 사살당해 현장에서 숨졌다.

조니는 아버지의 폭력 속에서 자랐다.
두려움과 상처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
하지만 그는 그 환경에 무너지지 않았다.
“나는 더 강해지고 싶다.”
그는 자신에게 그렇게 말했다.

그는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Navy SEAL)에 입대해 혹독한 훈련을 견디고 임무를 수행했다.
그리고 전역 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원에 진학해 의사가 되었다.
그런데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다시 도전했다.
그리고 마침내 NASA 우주인으로 선발되어, 우주선 탑승 기회를 얻었다.

그가 한 말은 짧지만 삶을 꿰뚫는다.

“누구나 나쁜 카드를 가지고 태어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선택권과 힘을 가지고 있다.”


조니 킴은 말한다.
출발점이 어떻든,
‘결정’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
환경이 내게 준 것이 아무리 불공평하고 불행하다 해도,
그 속에 머물지 않을 선택은 지금 이 순간도 가능하다.

실패한 선택이 있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다시 선택하면 된다.
과거의 결정이 오늘을 만들었다면,
지금의 결정은 내일을 만든다.

모든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감정을 느끼고, 다른 선택을 한다.
그 선택이 내 것이 될 때,
그 결과 역시 나의 삶이 된다.

누구의 탓도 아니다.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다.
하지만 바로 그렇기에,
인생은 매 순간
내가 다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로 열려 있는 것이다.

어떤 길을 선택하든,
그 선택의 주인은 바로 나다.

그리고 그것이
진짜 자유이며, 진짜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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