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차, 과거의 나에게 편지 쓰기

by 운아당
임정숙공주얼굴.png 내 사진으로 AI가 만든 어릴 적 나의 모습


“자신의 상처 입은 과거를 안아줄 때, 현재가 치유된다.” ― 존 카밧진


그때의 나를 안아주는 시간


살아오며 누구에게나 “그때로 돌아가서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그 시절의 나는 지금보다 어렸고, 외로웠고, 아무도 몰래 울던 순간이 있었지요. 그때의 나는 몰랐습니다.

언젠가 이렇게 ‘괜찮아진 나’가 그를 찾아올 줄은요. 과거의 나는 사라진 게 아니라, 지금의 나 안에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그때의 나를 외면하지 않고, 편지를 써서 따뜻하게 안아주는 순간, 우리는 ‘시간을 넘어선 화해’를 경험합니다. 오늘은 그때의 나에게 편지를 써보세요.

그때의 두려움, 외로움, 부끄러움, 슬픔,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용기를 함께 꺼내어보세요.
그 아이는 지금도 당신의 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심리학 코너 ― 자기 연민(Self-Compassion)의 치유력


심리학자 크리스틴 네프(Kristin Neff)는
“자기 연민(self-compassion)은 자신을 비판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에게 따뜻함과 이해를 보내는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이 편지는 ‘자기 연민’을 실천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즉, 나를 비난하는 대신 이해하고, 나의 아픔을 외면하는 대신 안아주는 행위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자기 연민을 자주 실천하는 사람은 스트레스 회복력이 높고, 우울감이 낮으며, 자기 신뢰감이 더 커진다고 합니다.


“그때의 나”는 사실 지금도 내 안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 시절의 상처를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오늘의 편지는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가 다시 연결되는 다리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글쓰기 안내 ― 과거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오늘의 글쓰기 목표:

과거의 나를 떠올리며, 그 시절의 감정과 경험을 다정하게 안아주는 편지를 쓴다.


글쓰기 질문


. 편지를 쓰고 싶은 ‘그때의 나’는 몇 살의 나인가요?

. 그 시절의 나는 어떤 상황 속에 있었나요?

. 그때의 나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었나요? (외로움, 두려움, 수치심, 분노 등)

. 그 아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 지금의 내가 그 아이에게 어떤 위로와 격려를 건네고 싶나요?

. 그때의 나에게 한 문장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글쓰기 팁


. “사랑하는 ○살의 나에게”로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쓰기 좋아요.

. “그때 너는…” “이제 나는…”처럼 과거의 나와 대화하듯 써보세요.

. 눈물이 나거나 마음이 뜨거워질 수 있어요. 그것은 감정이 회복되는 과정이에요.

. 편지를 다 쓴 후, 손으로 다시 써보거나 소리 내어 읽으면 더 깊은 치유가 일어납니다.


워크북 공간

사랑하는 ( ) 살의 나에게, 그때의 너는... 그때 느꼈던 감정은... 지금의 나는 너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한 문장:


샘플글 ― “괜찮아, 너는 잘 버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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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퇴직했습니다. 소중한 일상을 기록합니다.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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