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산책 #84 -《바닷가에서》

엘린 다니엘손 감보기, (1904)

by 생각의 정원
이미지 출처: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



그림산책 #83

엘린 다니엘손 감보기, 《바닷가에서》


Elin Danielson-Gambogi – By the Sea (La Merenda), 1904



작품 정보


작품명: 바닷가에서 (La Merenda, By the Sea)


작가: 엘린 다니엘손 감보기 (Elin Danielson-Gambogi, 1861–1919)


제작연도: 1904년


기법: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


크기: 102 × 157 cm


소장처: K.H. 렌룬드 미술관 (K.H. Renlund Museum), 핀란드




바닷가에서 작은 피크닉


바다는 여전히 잔잔했습니다.
여름 해가 길어지며, 바닷가에는 늦은 오후의 빛이 부드럽게 깔렸습니다.


세 명의 여인과 한 소녀.
그들은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아도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해 보였습니다.

바구니를 열어 담소를 나누고, 물을 마시고, 해변을 바라보는 그 한가로운 순간.

이탈리아 해변에 펼쳐진 작은 La Merenda,


말하자면 소박한 오후 간식 시간이자,
인생에서 가장 평온한 한때일지도 모릅니다.


멀리서 바다는 여전히 파도를 부르고,
바람은 천천히 지나갑니다.
시간이 잠시 멈춘 듯,
모든 것이 고요히 빛나던 순간.


엘린 다니엘손 감보기의 《바닷가에서》는
우리가 잊고 지낸 단순한 기쁨을 다시 일깨워 줍니다.


한 문장 요약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고요한 오후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한때일 수 있다."



**작가 등에 관한 정보는 티스토리 글에 있습니다.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

Claude Debussy – Arabesque No. 1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햇살과 함께 파도처럼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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