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크루투아, 1640–1645년 작
Jacques Courtois, Cuirassiers aux prises avec des cavaliers turcs, 1640–45
작품명: 터키 기병과 싸우고 있는 흉갑 기병
원제: Cuirassiers aux prises avec des cavaliers turcs
작가: 자크 크루투아 (Jacques Courtois, 1621–1676)
제작연도: 1640–1645년경
기법: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
크기: 58 × 90 cm
소장처: 루브르 박물관 (Musée du Louvre), 파리
말 위에서 칼날이 번뜩인다.
기병들은 서로를 향해 돌진한다.
하지만 그림 속 그 순간은
멈춘 것처럼 고요하다.
자크 크루투아는
전장을 그리는 화가였다.
하지만 그는 폭력과 영웅주의보다는
극적인 순간의 정지된 긴장을 그려냈다.
기병과 말, 칼과 방패,
그림 속엔 수많은 움직임이 있지만
우리의 눈은 한 점에 멈춘다.
그것은 전투의 중심이 아니라, 감정의 중심이다.
이들은 싸우고 있지만,
동시에 침묵 속에 갇혀 있다.
이 작품은 전투를 스펙터클로 묘사한 것이 아니라
빛과 어둠,
질주와 정지,
영웅과 인간 사이의 긴장을 그려낸다.
그리하여 이 그림은
단순한 역사화가 아니라,
감정의 드라마가 된다.
**작가 등에 대한 정보는 티스토리 글에 담았습니다.
Hans Zimmer – Time (Inception OST) [https://youtu.be/c56t7upa8Bk]
격렬한 장면 속에서 흐르는 서사적 긴장과 정적,
이 그림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감싸주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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