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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모 구거투스 Aug 14. 2016

[기록] 서울대 학종 콘퍼런스로 본 교과세특

구체적인 내용을 작성하기 위한 Tip을 알아보자.

<2016 서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우수 성과 공유 콘퍼런스 자료집> 중에서 2장의 슬라이드를 발췌하여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기록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적어 봅니다.

▲ 미흡한 기록

'윤리와 사상'의 경우 '생각했으며', '다짐함' 등으로만 서술되어 있어 구체적이지 않음.


'문학II'의 경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의 근거가 없고, '문학 활동을 생활화함'의 내용 또한 모호함.

'확률과 통계'의 경우 '모범', '반듯', '성실'로 평가할 만한 요소에 대한 언급이 없고, 따라서 '기대'된다는 내용도 설득력이 떨어짐.


'영어'의 경우 단 한 번의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는 것만으로 독해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해버림으로써, 뛰어나지 않은 학생을 뛰어나다고 말했다는 것을 스스로 교사 입증하였음... 장려상을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래는 지원자의 우수성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고 평가되는 기록입니다.

▲ 잘 된 기록

'물리'의 경우 '수행평가 보고서'를 제출하였다는 내용이 구체적임.


'과학'의 경우 '신문기사를 읽거나 독서를 많이 하'였다는 것은 관찰의 결과로서 객관성을 획득함. 특히 '보고서'를 작성하였다는 것은 구체적인 활동 내용.


'사회'의 경우 '지리 조사 활동'을 한 것이 구체적인 활동 내용.


'국어'의 경우 '토론 활동에 참여'한 것, 토론 규칙 등을 나누어 준 것 등이 구체적인 관찰의 결과임.




이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전략은 이렇습니다. 교사가 수업 중에 '관찰'한 결과나, 수행평가에서 보인 실적을 교과세특에 적어주면 대학으로부터 '구체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교사가 수업 중에 '관찰'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고, 문제풀이식 수행평가보다는 한 학기 동안 꾸준히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탐구형 과제가 더 좋겠지요. 물론, 학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업 중에 수행평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수적으로 확보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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