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임교사용 설문 양식파일도 첨부해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휴업이 1주일 이상 길어질 것 같아 걱정이네요. ㅠ.ㅠ 그래도 내일이면 3월이라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 이불을 박차고 나와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원래는 3월 2일 담임시간에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나눠줄 학생, 학부모용 설문지를 온라인으로 받기로 했어요. 2월말 상담주간도 취소가 되어 담임을 맡은 아이들의 이름밖에 몰라서 궁금하기도 했고, 불안한 마음으로 집에 있을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먼저 인사도 하고 소통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오피스를 이용해서 담임용 학생, 학부모 설문조사 양식을 만들었어요. (설문 양식은 엑셀로 저장해서 파일 첨부했어요. 다운 받으셔서 참고하세요.^^ 설문조사 만들어서 공유하고 활용하는 방법은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까 생략합니다.)
설문지 앞의 인사말을 통해 제 소개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학년부장 선생님이 주신 연락처를 보고 학생과 어머님께 문자로 설문 주소를 보냈습니다. 학부모님은 좀 친절하게, 학생들은 좀 시크하게 적었습니다. ㅋㅋ
<학부모님 문자>
안녕하세요. 2020년 담임을 맡은 000입니다. 제 소개와 상담용 설문조사 링크를 보내드리니 3월 4일까지 입력 부탁드립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다시 연락드겠습니다.^^
<학생 문자>
2020년 3학년 1반 담임을 맡은 000입니다. 담임 소개와 상담용 설문조사 링크를 보내니 3월 4일까지 입력하고 제출하세요.
담임 선생님들께서 미리 아이들 전화번호로 학급 카톡방을 만드셔서 설문 주소를 한 번만 남기고 학부모님 밴드를 만들어 초대장과 함께 설문지를 부탁드려도 좋고요. 아래에 설문지 앞에 적은 인사말도 공유합니다. 특히, 고3 담임선생님들 힘내시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랄게요.
<학부모님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저는 3학년 1반 담임을 맡게 된 000입니다. 과목은 국어이며 19년째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흥덕고 개교 2년째인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근무했고, 4년간 다른 학교로 옮겼다가 올해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흥덕고에 지원해서 왔던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 연락처는 ~이고, 이메일 주소는 ~, 카톡 아이디는 ~입니다. 급한 연락은 전화나 문자로 주시고, 상담하고 싶은 문제가 있으시면 가급적 일과시간 내에 카톡으로 연락주십시오. (연락드릴 것이 있으면 우선 어머님의 카톡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진로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고3 담임으로서 부모님의 소중한 자녀를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기대와 걱정을 잘 알기에 최선을 다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필요한 도움을 주겠습니다. 가정에서도 자녀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대화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고3 생활은 건강이 매우 중요합니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서 지각, 조퇴, 결석을 하지 않도록 보살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설문지는 진학과 생활지도를 위해 참고하기 위한 것이니 가급적 자세하게 작성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학생 인사말 >
안녕하세요. 3학년 1반 담임을 맡게 된 000입니다. 과목은 국어이고 19년째 학생들을 만나고 있어요. 흥덕고 개교 2년째인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근무하며 여러분의 선배들을 가르쳤고, 4년간 다른 학교로 옮겼다가 올해 다시 돌아오게 되었어요. 처음 흥덕고에 지원해서 왔던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지요. 샘 연락처는 ~이고, 이메일 주소는 ~, 카톡 아이디는 ~입니다. 궁금한 것이나 상담하고 싶은 문제가 있으시면 카톡으로 일과시간(9시~17시) 내에 연락주세요. (3월 첫째주에 학급 카톡방을 만들어 초대할게요)
샘이 학급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돕고 살자. 돕지는 못하더라도 최대한 피해는 주지 말자’입니다. 우리 3학년 1반 교실이 학교에서 가장 편하고 안전하며 따뜻한 공간이 될 수있도록 다함께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이 설문지를 열심히 작성해서 보내준다면 여러분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큰 도움이 될 같아요. 그럼,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3학년 1반 교실에서 만나길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