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미션방'과 '학교는 봄' 뮤비를 만들었습니다.

- 코로나19 휴업일의 학급운영 이야기

by 글쓰는 민수샘

어젯밤 학급 전체 단톡방에 올린 메시지입니다. <17일의 도전>에 이어 두 번째 유닛 활동을 해보기 했지요.


단톡방의 두 번째 유닛 활동을 제안해요!!! 바로 <10일의 도전>입니다. 내일이면 개학 D-10일이라, 기상과 취침 시간 지키기 미션을 함께 하는 방입니다. 단톡방 알림 꺼두면 방해될 일도 없으니까, 자신과 약속 지키기 차원에서 지금 바로 샘에게 개인톡으로 신청하세요.

<17일의 도전>방 친구들은 꼭 안 해도 돼요. 다른 친구들이 많이 신청했으면 좋겠네요. 개학하기 전까지 몸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평소 학교갈 때 기상시간과 취침시간을 샘한테 보내주고, 기상 직후와 취침 직전에 <10일의 도전> 카톡방에 인증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7시30분 기상, 12시 취침입니다.'로 샘한테 보내줘요. 열심히 한 친구에게는 역시 개학일에 작은 선물을 줄게요.ㅎㅎ


'신청하세요' 했지만, 무반응^^; 생각해보니 또 과욕을 부렸나 싶어, 수정안(?)을 제시했어요.


꼭 등교시간에 맞춰 일어나지 않아도 돼요.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도전을 하는 단톡방이에요. 평소 11시에 일어나서 2시에 잤다면 '10시 기상, 1시 취침에 도전'도 괜찮아요.^^


현재까지 두 명이 신청했네요.^^ 본격적인 기상과 취침 인증은 다음 주 월요일에 시작하고, 10%인 세 명을 목표로 아이들에게 다시 홍보하려고 합니다. 특히, 대학 진학과 수능 공부에 큰 관심이 없는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보려고요.

오늘은 근무일이라 학교에서 점심으로 햄버거를 배달시켜 선생님들과 먹고, 저의 운동하기 미션을 인증하기 위해 학교 안을 산책했어요. 화요일보다 꽃이 더 많이 더 활짝 피었길래,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휴대폰을 꺼냈습니다. 기왕이면 새소리도 담기게 영상을 찍었지요. 찍다 보니,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교실도 보여주고 싶어서 올라갔어요. 또 기왕이면 제 목소리도 담고 싶어서 몇 마디했지요. ㅋㅋ 교무실로 돌아오니, 뮤직비디오처럼 만들어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편집을 조금 해서 학급 카톡방에 올렸습니다. 국어교사 단톡방에서 받는, '너희가 와야 학교는 봄' 사진도 넣고요.

아이들에게 학교가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오고 싶은 장소는 아니겠지만, 기왕 와야 하는 곳이라면 아름다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너희들을 기다리고 있는 선생님들이 있다는 것도요.


오늘도 근무일이라 학교 모습을 영상에 담아봤어요. 뒤에 샘 목소리랑 우리반 교실도 나오니까, 끝까지 감상하세요.ㅋㅋ 가사가 좋아서 노래도 넣어봤어요. "차가운 계절은 지나고 봄이 또 찾아왔죠. 이렇게 시린 겨울을 우린 잘 버텨냈네요.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은 너무 넘쳐나지만, 계절의 포근함으로 또 이겨내야죠" 노랫말처럼 포근한 봄날에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 무엇이든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해보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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