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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나의 시

by 글쓰는 민수샘

아빠는 꿈이 뭐야?

주제 글쓰기를 하던 초등학생 아이가 물었다.

어... 남북통일, 세계평화야.

아이의 눈을 똑바로 보며 또박또박 말했으나 아이의 눈동자가 뾰족해진다.

아이, 장난치지 말고!


2023년 그것도 여름까지 이런 시를 쓸 줄 몰랐다.

나의 꿈은 20세기의 일기장에 묻혀 영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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