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연구년의 또 하나의 결실, <이번 생은 교사로 행복하게>가 오늘 온라인 서점에 등록되었습니다. 부제목은 '힘들 때 꺼내 읽는 유쾌한 교사의 한해살이'입니다. 정식 출간일은12월 21일이고, 오늘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2011년부터 용인 흥덕고에 근무하게 되면서, 진정한 교사의 행복이 무엇인지 조금씩 알게 되었지요. 2016년에 용인삼계고로 옮겨 혁신부장을 하면서 동료 교사와 함께 행복해지는 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다시 흥덕고로 돌아와서는 한 명 한 명이 다 소중한 존재인 우리 아이들을 짝사랑하면서, 힘들어도 웃을 수 있는 유쾌한 민수샘이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의 도전과 배움, 보람과 성찰을 담은 교육 에세이입니다. 너무 진지하게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나름 약간의 유머도 들어 있어요. 그리고다른 곳이 아니라, 내가 있는 학교에서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비법(?)도 담겨 있고요. 교사가 되고 싶은 학생이나 학교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님, 교육에 관심 많은 분께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학교생활이 힘든 선생님들께 초콜릿 한 조각이라도 건네면서 희망과 용기를 나누고 싶은 저의 마음을 담았답니다.
(휴~ 자기 책 홍보가 쉽지 않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자료와 링크를 참고하세요. 그동안 제가 여기에 올렸던 학교 이야기에 많이 공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브런치 벗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