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어느 저녁

by 낭만지리 굴비씨

일요일 저녁

바람이 불 때면

어느덧
나른해져
우울을 떠올리니

밀린 드라마
식어버린 통닭

잔잔바리가
그리 많은데

모든 게
한 여름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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