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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친구에게

괭이갈매기는
때가 되면
새끼를
둥지에서
떨어트린다데

절벽으로
밀려나는
찰나의 순간
날개가
펼쳐진다는 거야

때론
오랜 숙고보다
순간의 결정이
나은 것을

다만

움직여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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