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아저씨의 작은 시
실행
신고
라이킷
13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불안한 휴머니스트 굴비씨
Jun 03. 2023
[자작시] 아가에게
2022.11.16.
아이야 너는 우주로구나
네 안에 담긴 그 마음은 무엇보다 크니
그 넓은 마음속엔 싫어함도 미워함도
보이지가 않는구나
나의 작은 아기야
아빠는 부끄럽다
너의 눈엔 가난에 대한 굴종도
미움에 대한 편견도 보이지 않는구나
아가야
아빠는 부끄럽다
어른이 되어서 너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구나
빠빠빠
keyword
자작시
아빠
아기
불안한 휴머니스트 굴비씨
소속
직업
회사원
자작시와 가끔 일상에 대한 에세이를 끄적이는 직장인 아저씨랍니다.
구독자
85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자작시] 책장을 바라보며
[자작시] 닿지 않다
매거진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