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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ordonSun Jul 08. 2017

괜히 눈물이 글썽인다

내가 뭘 해야 할까.... 미생을 본다.

길이란..... 걷는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나아가지 못하는 길은 길이 아니다.

길은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생 중에서

미생을 보며

내 감정이 메마르지 않았음을 확인한다.

눈물이 글썽인다.

내 마음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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