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사랑 이야기 MBTI별 추천
선생님들이 모여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은 책을 고민하고 추천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읽고 추천했던 책들 중에,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읽고 좋았던 책들을 몇 권 소개해 봅니다.
학생들과 사랑 이야기를 읽으면, 그 독서 수업은 실패가 없습니다. '28청춘'이라는 말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청소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사랑'이지요. 방학을 보내면서, 한파로 집에만 있는 우리집 아이들에게도 이 소설들을 내밀어 보았습니다.
어른들은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10대엔 사랑이 중요한 삶의 문제였다는 걸. 돌이켜 보면, 10대의 나는 그랬다. 학업에 대해 고민하는 정성만큼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마음을 전할 것인지, 어렵게 사귐을 시작한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관한 고민을 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마음을 주고 싶은 누군가를 향했던 고민의 시간들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형성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사람마다 사랑의 방식은 다양하다. 요즘은 MBTI 별로 사랑의 방식이 다르다는 글을 보게 되기도 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 이야기 중에서 MBTI 유형별로 공감이 많이 될 것 같은 책들을 추천한다. 단, MBTI는 나 자신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으로, 객관적인 성격 판별 기준이 될 수는 없음으로 맹신하지는 말 것. 어디까지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되는 정도로 참고하기를 권한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어려운 ISTP, ISFP, ESTP, ESFJ 에겐
첫사랑의 설렘이 가득한 이야기인,
<걸어서 30분 – 이온도>
사랑의 감정인지 깨닫는 것부터가 어려운 , ISFJ, INFJ에겐
사랑에 관한 고민에 실질적인 답을 얻을 수 있는,
<저, 사랑이 처음인데요 – 이남석>
금세 사랑에 빠지고 또 금세 마음이 식어 고민인 ENTP, INTP에겐
금사빠로 연애 전문에 등극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맹탐정 고민 상담소 2 -이선주>
짝사랑 전문가인 ISTJ, INFP에겐
사랑의 물꼬를 틀 커플 축제로의 초대,
<첫사랑 라이브-조규미>
누구든지 진지한 사랑의 마음으로 대하는 INTJ, ENTJ, ESTJ에겐
모든 관계에 진지함이 있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사랑에 빠질 때 나누는 말들 – 탁경은>
사랑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며, 사랑에 적극적인 ENFP, ENFJ, ESFP 에겐
지고지순한 사랑의 이야기인,
<지도를 모으는 소녀, 고래를 쫓는 소년 – 왕수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