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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月15日

by 고로케

1번 강아지 뒤통수다. 엄마의 해외여행으로 바닥에서 셋이 같이 잔 지 어언 나흘 째.

어제 자려고 누웠는데 날 등지고 옆으로 누워 자는 것도 웃긴데, 둥그런 뒤통수마저 사람 같고 웃겨 찍었다.

날이 찬데 이불도 안 쓰고 자길래, 내 이불 덮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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