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강아지 뒤통수다. 엄마의 해외여행으로 바닥에서 셋이 같이 잔 지 어언 나흘 째.
어제 자려고 누웠는데 날 등지고 옆으로 누워 자는 것도 웃긴데, 둥그런 뒤통수마저 사람 같고 웃겨 찍었다.
날이 찬데 이불도 안 쓰고 자길래, 내 이불 덮어줬다.
아날로그를 좋아하지만, 이상하게도 본업은 디지털 마케터입니다(웃음). 삶에 유머, 배려, 여유라는 세가지 요소가 잘 녹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