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르라제주 Jun 11. 2019

제주 용담해안도로 레스토랑
분위기 맛집 <닐모리동동>

푸른 바다를 보며 즐기는 맛있는 한끼



무언가 얹힌 듯 가슴이 답답할 때, 스트레스로 머리가 띵할 때, 해안도로 드라이브만 한 명쾌한 처방은 없습니다. 푸른 바다에 맛있는 식사까지 함께라면 그야말로 완벽하겠죠. 오늘은 제주 용담해안도로에 위치한 레스토랑&카페 <닐모리동동>을 만나보겠습니다.



닐모리동동은 제주를 담은 인테리어, 제주와 가까운 메뉴, 제주의 문화 다양성 3요소를 지닌 문화카페인데요. 오름을 형상화한 천장, 초가집을 닮은 오픈 키친, 해녀들이 실제로 사용한 테왁으로 만든 조명, 사투리벽으로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가 눈길을 끕니다.



닐모리동동에선 식사메뉴와 디저트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식사메뉴 중 한라봉 드레싱 계절 샐러드는 계절별로 나오는 제주의 신선한 채소와 한라봉, 새우, 호두에 한라봉 소스를 곁들여 도우에 싸 먹을 수 있는 이색 메뉴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제공되는 런치 스테이크도 점심식사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인데요. 레드와인 소스를 곁들인 비프스테이크는 진한 육향과 부드러운 식감에 분위기까지 갖춰 먹을 수 있습니다.



이를 비롯해 닐모리동동에는 다양한 식사 메뉴가 준비돼 있는데요. 파스타는 포테이토 페스카토레 크림소스 파스타를 비롯해 버섯 크림 고르곤졸라 파스타, 바질 오일 맨도롱 파스타, 쉬림프 오일 파스타, 봉골레 등을 판매합니다. 



또한 제주 목살 스테이크, 제주 흑돼지 크럼블 피자, 제주 시금치 토마토 피자, 볼케이노 치피노, 제주 보리 리조또, 제주 흑돼지 울금 파에야 등 로컬 푸드로 맛을 낸 요리들이 가득합니다.



여름 햇빛이 조각조각 일렁이는 푸른 바다를 구경하다 카페에 들러 시원한 음료 한잔을 들이켜는 것은 생각만으로도 가슴 시원해지는 일이죠. 용담해안도로를 타고 달리다 카페를 이용하고 싶다면 닐모리동동도 좋은 선택입니다. 



이곳에서는 시원한 음료뿐만 아니라 성이시돌목장 유기농 우유로 만든 한라산빙수와 자색 고구마 빙수인 진달래왓을 맛볼 수 있습니다. 빙수의 계절 여름, 제주를 여행 중이라면 좀 더 제주적인 빙수를 맛볼 수 있는 닐모리동동은 어떠신가요?



이에 더해 구름 같은 솜사탕을 올린 아포가토,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제주 전통 떡인 지름떡으로 만든 제주지름떡팬케이크, 에그 와플, 블루베리 애플 팬파이, 냄비 브라우니 등 기분을 UP시켜줄 달달한 디저트 메뉴도 마련돼 있습니다. 



성이시돌 목장 내 자연 방목소에서 짜낸 유기농 우유로 만든 우유부단 아이스크림도 닐모리동동의 감초인데요.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본연의 맛에 적당한 달달함이 가미돼 있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습니다. 



닐모리동동에는 단품 메뉴, 세트 메뉴 모두 준비돼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분위기 좋은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닐모리동동은 평일 예약이 가능하지만 주말과 공휴일 예약은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통유리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감상하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 닐모리동동 >

주소 : 제주시 서해안로 452

문의 : 064-745-5008

영업시간 : 10:00~23:00 (4월~10월)/ 10:00~22:00 (11월~3월)

홈페이지 : http://www.nilmori.com/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