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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Feb 20. 2020

4.15 총선 특집,국회의원을 고르라! 임효준 예비후보

제주시 갑 무소속



2020년 4월 15일 펼쳐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고르라에서는 예비후보들을 만나며 그들의 공약과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고르라에서 준비한 제21대 4.15 총선 특집 <제주 국회의원을 고르라>!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제주시 갑 무소속 임효준 예비후보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Q. 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경자년 쥐띠 제주 임서방! 임효준입니다. 1972년 5월 5일생으로, 올해 48살입니다. 무소속이며 선거구는 제주시 갑입니다. 유수암에 살고 있지만 원래 부산 출신입니다. 제주와 제주인의 존엄을 위하여, 국민의 이름으로, 또 제주도민의 이름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포용과 혁신의 아이콘 임효준 기억해 주십시오.



Q. 요즘 근황

얼마 전 성산마을과 추자도를 다녀왔습니다. 제2공항을 비롯한 제주 전역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제가 직접 가서 찬성 측 반대 측, 추자도 주민분들. 이렇게 만나 뵙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또한 합심된 제주 도민의 자기 결정권을 한번 행사하고 싶어서 오는 3월 1일 추자도 올레길 걷기를 하고자 합니다. 3월 1일 날 저와 함께 추자도 올레길을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4.15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결심한 계기

세상을 살아가면서 좀 더 가치 있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했고, 그것은 기업과 사람에 관한 관심이었습니다. 기자 일을 하면서 국회 출입 기자까지 했습니다만, 정권이 바뀌고 여야가 바뀌고 대통령이 바뀌어도 아무것도 달라지는 게 없었습니다. 

민주주의도 후퇴된 이 상태에서 일반인들이 겪는 허탈감, 아픔을 보며 밑바닥에서부터 너무나 분노하게 되었고, 그 마음이 제주도에 와서 터진 겁니다. 제주도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포용할 줄 아는 힘과 혁신할 힘을 모아서 제주도를 변화시키고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하나의 촛불이 되자! 이런 생각에서 푸른 촛불이라고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그런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Q. 대표적인 공약 3가지

첫 번째가 섬 관광 혁신 ‘추자도를 깨워라’입니다. 섬 관광 혁신은 추자도를 대상으로 합니다. 추자도는 가치가 높은 섬이지만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추자도를 제주도가 자랑하는 가장 뛰어난 섬 관광지로 만들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케어팜 제주를 통한 노후 혁신입니다. 제주는 농업이, 자연이 살아 있는 곳입니다. 관광산업의 기본은 농업을 살리는 길입니다. 농장과 복지를 접목해서 농사도 짓고, 귤도 키우고 말도 키우면서 힐링할 수 있는 그런 관광상품을 만드는 겁니다. 케어팜은 제주도가 가장 잘할 수 있고, 가장 세계적으로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문화 혁신 정책인데요. 58년이나 된 아주 역사 깊은 문화제, 제주의 자랑인 탐라문화제에서 제주 청년들의 성인식을 할 수 있게끔 하는 것입니다. 제주인이라는 자긍심을 불어넣을 수 있게끔 성년식을 해주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자긍심은 앞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될 겁니다. 이게 자리를 잡아 전 세계에서 성인이 되는 청년들이 제주도에 와서 탐라문화제에서 같이 성년식을 하는 미래를 꿈꿉니다.



Q. 기자로서 임효준과 정치인 임효준은?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자들은 하나의 장개말과 같습니다. 위에서 시키는 대로 움직이게 되거든요. 저는 갈증을 해결할 수 없었어요. 그때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라는 제도가 있었고, 그걸 지원하게 되어서 기사를 쓴 겁니다. 시민기자로서 제가 마음을 울리는 소리를 들었고, 그게 13년 동안 쌓여서 지금의 모습이 된 거죠. 정치인으로서 성공을 원하는 게 아니라 시민이, 기자가 그렇게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아주 낮은 자리에서 시민기자로서 쌓았던 힘들을, 13년간 제가 걸어왔던 길들을 보여주고 싶은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과 정치인, 달라질 건 하나도 없습니다.



Q. 경자년 이루고 싶은 소원은?

올해 소원은 사실 국회의원 선거 나오면서 사실 크게는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게 있겠죠. 하지만 아시겠지만 얼마나 제주도가 힘든 곳 인지는 살아보고, 겪어보고, 이렇게 다 보면 압니다. 그래서 그 큰 꿈은 잠시 접더라도 지금 제가 하고 싶은 꿈은 3월 1일 날 추자도에서 올레길을 걷는 겁니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말로 하는 사랑보다 글로 쓰는 그리움보다 한번 찾아가 보는 게 낫다. 마주친 미소가 낫다.” 말, 글 필요 없습니다. 한번 찾아가서 미소 하나 보이는 게 어떨 때는 너무나 고마운 일이고, 너무나 간절한 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3월 1일 날 제주도에서 그리고 추자도에서 올레길을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퇴치를 위한 그리고 세계인의 건강과 그리고 쾌유와 그다음에 평화를 위해서 고르라 독자분과 거닐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존엄하신 제주시(갑) 여러분. 여러분들의 그 숭고한, 그리고 존엄한 마음을 한 표에 담아주십시오. 15일 날 그 하루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행동하십시오. 그러면 세상이 바뀌고 제주도도 대한민국의 100% 제주도가 될 수 있습니다. 함께합시다. 감사합니다. 



임효준 예비후보와 함께한 <제주 국회의원을 고르라> 그 첫 번째 시간! 제주와 제주인의 존엄을 위하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고르라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등 고르라 공식 매체를 통해 즐거운 인터뷰 현장을 영상으로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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