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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Apr 24. 2020

고르라 에디터들의
제주 어디갈래 챌린지★

상상 속 랜선 제주여행 떠나보세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 활동이 위축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외출은 자제하고 집에서 즐기는 챌린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중 고르라도 참여하게 된 '어디갈래 챌린지'! 에디터들과 제주편으로 만나보세요 :)



어디갈래 챌린지란?

‘어디갈래 챌린지’는 관광명소 배경에 자신의 사진을 합성하는 것으로, 상상 속 랜선 여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지금, 사진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어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챌린지랍니다.



제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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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치기해변


다가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친구와 함께 드라이브를 떠났어요. 오랜만에 집 밖을 나서 신이 나 아끼던 카메라도 꺼냈답니다. 친구에게 단 하나뿐인 사진을 남겨주기 위해 성산일출봉으로 향하는 열정! 유노윤호 보고 있나? 설문대할망이 빨래 바구니로 썼다던 곳에 앉았는데 풀도 많이 자라 있어서 푹신푹신 안락감이 괜찮더라고요. 기회 되면 여러분도 한번 앉아보세요.



밥두공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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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밭



집-회사-집-회사... 쳇바퀴만 열심히 굴리다가 도저히 화가 나서 안 되겠더란 말입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회사 책상을 들쳐 메고 청보리밭으로 향했습니다. 마침 바로 앞에 바다도 펼쳐져 있더군요. 이런 뷰를 눈앞에 두고 일 하는 게 말이나 됩니까? 바로 마 먹방을 시청했습니다. 지금도 저는 이곳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으음~ 청보뤼 엔드 바다 스멜 ( °ټ°) 



초코택이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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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방목지




회사에서 회의를 하다가 동료가 ‘말꼬리 잡을래?’라고 하길래 진짜로 말꼬리 잡으러 마방목지에 갔습니다. 꼬리에 매달려 시원한 바람과 새벽이슬을 맞았더니 아직도 머리가 상쾌하네요. 히힝 푸르륵~! 한 번만 더 동료가 ‘말꼬리 잡을래?’라고 한다면 저는 진짜 말이 될 거예요.



밥맹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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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





최근 코로나19다 뭐다 스트레스가 폭발할 지경! 다들 힘드니 하소연도 사치인데요. 근심 걱정을 뒤로하고 훨훨 날아 도착한 천지연폭포에서 이너피스~. 수압이 괜찮더라고요? 머리를 식힐 겸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를 시원하게 맞고 도까지 닦고 왔습니다. 언젠간 이 또한 지나가리... 모두에게 좋은 날이 오리니...



공손뱁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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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해수욕장




함께 사진을 찍으면 항상 돌 같이 딱딱하게 굳어 공손한 포즈로 사진을 찍던 친구. 마침 얼마 전에 친구와 함께 금능 해수욕장으로 놀러 갈 기회가 생겨 이번엔 작정하고 사진 몇 백장을 찍었는데요. 친구는 여전히 뭐가 그렇게 부끄러운지 7년째 같은 포즈로 저와 사진을 찍어주고 있네요... 그래도 이번엔 나름 서로 친한 친구처럼 나온 것 같아 다행이에요. 친구야 다음에 올 땐 꼭 마스크 끼고 오자...!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면서 랜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어디갈래 챌린지'! 고르라 에디터와 함께한 제주편 어떠셨나요~? 여러분도 아름다운 제주를 즐길 수 없는 아쉬움을 이렇게 달래 보세요. 은근한 위로가 되어준답니다.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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