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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May 14. 2020

제주도 점심 맛집 골라줄게!
에디터의 <점심을 고르라>

뭐해? 밥 먹으러 가자!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 찾아오는 잠깐의 꿀 같은 식사시간! 특히나 고르라 에디터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는 시간이 있습니다. 바로 점심시간인데요! 오늘은 에디터들이 모아 온 제주도 점심 맛집 보따리를 풀어봅니다♪



제토 에디터

자칭 타칭 까다로운 입맛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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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침시술소


맛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슬슬 더워지는 날씨를 견딜 수 없어 침시술소에 다녀왔어요. 매일 이곳에 가기 위해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사실 이곳은 침 맞는 진짜 침시술소가 아니라 메밀소바 식당이랍니다. 옛날에 침시술소였던 곳이 소바집으로 재탄생했는데요.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는 시원한 냉소바와 따뜻한 돗소바,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유부초밥, 고로케가 있습니다. 저는 늘 냉소바! 비록 이곳에서 침을 맞지는 못하지만 침 맞는 것만큼 온몸이 시원해져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꼭 찾게 되더라고요. 



직접 개발한 한국형 소바육수로 만드는데, 육수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서 낮 장사만 하시는 것 같아요. 양이 부족하신 분들은 면과 새우 추가도 가능하다는 점 체크체크! 메밀소바만 먹기 심심할 땐 종종 유부초밥도 주문하는데요. 달달 촉촉 유부초밥은 보통 크기보다 커서 꽤 든든하답니다. 소문으로는 고로케도 고렇게 맛있다는데 조만간 고로케 접수하러 출동해야겠어요!


<제주침시술소>

주소 : 제주시 동광로 12 

영업시간 : 11:00 – 15:00

문의 : 064-753-0715



밥두공기 에디터

맛있으면 밥두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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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니셰 


맛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밥두공기가 아끼고 아끼는 맛보따리 open! 얼마 전 밥두공기의 맛보따리에 새롭게 추가된 코크니셰! 전농로 골목에 있는 코크니셰에서 티엔티, 치즈돈가스, 우동, 고로케를 아주 멋지게 혼내고 왔는데요! 아는 맛이 아닌 새로운 맛을 오랜만에 느끼고 와서 넘나리 행복했던 터라 맛보따리에 저~장을 했답니다..꒰⸝⸝•。•⸝⸝꒱ 



밥두공기가 새로운 맛을 느꼈던 메뉴 티엔티는 새우튀김과 날치알이 올라간 롤인데요. 평소 롤을 즐겨 먹지 않기 때문에 살짝 흠칫했지만, 한입 먹는 순간..! 부드럽고 바삭한 새우튀김과 촉촉한 밥+매콤달콤한 소스가 입안에서 춤을 추더이다.. 거기에 치즈 돈가스는 탄수화물 중독인 밥두공기를 위한 음식인 것 마냥 야무진 주먹밥도 함께 나오구요! 우동은 모든 메뉴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진한 국물이 매~력~적! 한마디로 치킨만큼 생각나는 곳! 그래서.. 이번 주에 또 갈 거예요... 흐흐..


<코크니셰>

주소: 제주 제주시 서사로11길 16 1층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매주 일요일 휴무

문의 : 064-752-0214



초코택이 에디터

가성비에 맛까지 좋으면? 무조건 원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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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룽푸 마라탕 시청점


맛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고르라 에디터들의 점심시간은 무려 1시간 30분! 쬐끔 길쥬? 그래서 고르라 에디터들은 점심을 다양하게 조금은 여유롭게 즐긴답니다. 초코택이 에디터가 이번에 알려드릴 점심을 고르라는 바로 신룽푸 마라탕인데요. 마라 특유의 매콤함은 한번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는 그 맛!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거예요. 신룽푸 마라탕은 신선한 재료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먹고 싶은 재료를 뷔페식으로 선택하여 주문할 수 있어 더욱 애정 하는 곳인데요.



맛은 물론 맵기 조절도 가능해서 마라가 생소한 초보분들도 접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을 하는 곳이라 점심으로도 가끔은 저녁에도 찾아가곤 하는데요. 최근엔 마라탕에 이어 마라샹궈에도 홀딱 빠져버렸답니다. 딱딱한 새우 안의 속살은 쫀득하면서도 구수하고 마라 양념의 매콤한 맛까지! 오늘은 특별한 메뉴로 점심을 해결하고 싶다면 시청, 제주대, 한라대, 서귀포점 등이 있으니 가까운 신룽푸 마라탕을 찾아보세요.


<신룽푸마라탕 시청점>

주소 : 제주 제주시 서광로32길 27-2

영업시간 : 11:00~24:00

문의 : 064-755-5688



밥맹수 에디터

맛집 자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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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


맛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괜찮은 뇨끼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노마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입니다. 생기지 얼마 되지 않은 감성 카페 느낌이었는데요. 우드톤, 웜톤의 인테리어에 푸릇한 식물까지 있어 분위기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문 시간대별로 다양한 브런치 및 식사 메뉴들이 마련돼 있어 신기했답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디쉬 메뉴로 크리스피 치킨 감자뇨끼, 노마스 버거, 노마스 스테이크, 베이컨 아보카도 베네딕트, 프렌치 토스트 등을 주문할 수 있었는데요. 디쉬 메뉴를 시킬 때 2000원을 추가하면 봉골레도 맛볼 수 있다고 해요  이날 주문한 크리스피 치킨 감자뇨끼, 노마스 버거 중 기억에 남았던 맛은 뇨끼! 트러플 크림과 루꼴라, 크리스피 치킨과 쫀득한 감자뇨끼의 조합이 아주 굿이었어요. 노마스 버거는 평타! 버거랑 같이 나온 감자튀김이 아주 맘에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노마스>

주소 :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44-5

영업시간 : 08:00 - 18:00 / 수요일 휴무

문의 : 064-792-9286



입맛도 취향도 제각각인 에디터들의 제주도 점심 어떠셨나요?! 시원한 소바, 바삭한 티엔티, 매콤한 마라탕, 담백한 뇨끼까지! 이 중에서 여러분의 입맛에 맞는 맛집으로 달려가 점심시간 뚝딱! 해결하시길 바랄게요! 오늘도 꿀 같은 점심시간 되세요 :)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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