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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은 아빠를 춤추게 한다

by 바를정한일

밥 누구랑 먹을래? 엄마랑.

치카 누구랑 할래? 엄마랑.

목욕 누구랑 할래? 엄마랑.

오늘 누구랑 잘래? 엄마랑.


엄마랑 고고.

엄마랑 레쓰 기릿.

아빠는 잠시 잊어도 좋아 둠칫 둠칫 두둠칫.

아빠가 버내이너* 우유 줄까? 뿌뿌 뿌이.


(*) Ban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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