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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요 Aug 02. 2018

이런 사람들이 읽으면 좋아요

<문제적 주인공만 오세요 소설 심리치료실>을 꼭 읽어야 할 분들!

안녕하세요, 브런치 구독자 여러분들 ^^ 


오늘은 어떤 분들이 <문제적 주인공만 오세요 소설 심리치료실>을 읽으면 좋을지 알려드릴게요!


일단 이 책의 컨셉은 명작 소설 속 주인공들의 심리를 분석해 보는 거예요. 왜 그들이 그런 선택을 했는지, 살아온 배경과 특정한 성격을 갖게된 이유를 알아보고 그러한 성격적 특징이 현대 사회에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알아보며 한 꼭지가 마무리 되죠. 그래서 항상 말씀 드립니다. 이 책 한권으로 19편의 소설과 그들의 심리를 읽어볼 수 있다고요.



누가 읽으면 좋을까?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이 책은 아직 읽지 않은 책들의 다이제스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 번 읽었던 책을 다시 복기할 수 있는 기회를 드려요. 또한 저자의 생각과 여러분들의 생각을 비교해 볼수도 있구요.

책을 읽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안되는 분들, 책을 읽었지만 풀리지 않은 궁금증을 갖고 계시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하루 20분만 투자하면, 한 권의 소설과 주인공의 심리, 그리고 사회적 이슈까지 두루 두루 읽을 수 있어요. 19일 독서 습관, 시작해 보세요 ^^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

심리학은 여러 분야로 이루어져 있어요. 학습과 언어를 관장하는 인지심리학, 사회 이슈와 개인의 심리를 연결지어 연구하는 사회 심리학, 그리고 개인의 성격을 연구하는 성격 심리학과 정신분석학, 개인의 심리와 소비를 접목시켜 마케팅에 적용해보는 응용 심리학 등 너무나 많은 갈래들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중 개인의 심리와 성격에 더욱 치중하여, 소설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 방법을 제시해 드립니다. 자기애, 히스테리, 강박, 분열, 반사회적, 피학, 우울 등 개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성격들을 담아, 각각의 주인공들의 상황에 연관지어 보았답니다.

개인의 성격과 심리 역시 하나의 세트를 이루고 있어요. 문제적 주인공들의 어떤 성격이 그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쳤고, 그 심리로 인해 어떤 문제적 선택을 하게 되는지 우리 함께 지켜보아요!



직업적으로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많은 사람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말씀하시기를,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고 해요 ㅠㅠ

서비스직, 판매, 의료, 미용, 교육 등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군에 몸담고 있는 구독자분들도 계시죠? 이처럼 사람으로 인해 마음을 다칠 때가 많은 분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문제가 있어요. "그 사람은 왜 그렇게 행동할까?", 혹은 "그 사람은 왜 나를 아프게 할까?" 등등. 심리는 행동의 전제가 됩니다. 그리고 그 심리의 바탕에는 개인의 성격이 있고, 그 성격이라는 것은 성장 배경이나 과정에서 형성이 된답니다. 문제적 주인공을 상대로 한 임상 사례집을 한 번 읽어보세요. 거짓말 하는 사람, 폭력적인 사람, 이성에 집착하는 사람, 겉모습에만 치중하는 사람, 비양심적인 사람... 이러한 문제적 성격의 배경을 살펴보면,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 역시 마음을 다친 환자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여러분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아프기 때문에 못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죠. 여러분 곁에 있는 문제적 사람들, 그들의 성격이 알고 싶다면 지금 바로! <문제적 주인공만 오세요 소설 심리치료실>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사람을 연구해야 하는 사람

제가 이 책을 쓰면서 생각했던 독자층이 몇 있어요. 바로 아이를 기르는 양육자, 그리고 학문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사람들, 가수나 배우 등 사람들의 이야기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 대상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사람을 연구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밑도 끝도 없이 떼를 쓰는 아이들, 마음을 다쳐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들, 연기나 공연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할 여러 부류의 인간상 등 인간 자체가 연구 대상이 되면요, 정말 어려워요. 학습서랄게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그 대상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죠.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은 문제집 속에 나와있는 구체적 개념이 아닙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바뀐다는 '사람'이라는 존재니까요.

그나마 소설 속에 고정되어있는 주인공들의 사례를 가지고 공부를 하다보면 여러 인간상에 대처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에 등장하는 꼬마 제제는 왜 그렇게 말썽을 부렸을까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 한복판에서 입에 담을 수도 없이 속된 가사로 쓰여진 노래를 부르고, 임산부를 넘어뜨리고, 이웃집의 과일을 서리하고... 도대체 이런 아이에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걸까요?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성격과 심리에 궁금증과 호기심을 가진 모두!

마지막으로 자신을 돌아보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문제적 주인공만 오세요 소설 심리치료실>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나의 못난 성격, 비뚤어지고 찌질한 컴플렉스는 어디에서 기원한 것인지를 알아보고 하나씩 고쳐나가 봅시다. 조금더 어른 다운 어른, 나다운 내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어요.

나를 사랑한다면, 나의 찌질했던 과거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헤어진 이성 친구에 집착하고, 버릇 나쁜 내 아이를 따끔하게 혼 낼 수 없어 고민하거나, 데이트 폭력과 가스라이팅에 시달리고, 의심이 많아 남을 믿지 못하며, 몇번이고 가스밸브를 확인하느라 지각을 자주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문제적 주인공만 오세요 소설 심리치료실>을 읽고, 나의 문제적 성격의 원인을 알아보자구요. 더 나은 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가 아닐까요?


우리 모두 마음에 상처 하나쯤은 가지고 있잖아요.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상처는 치료해야 낫습니다. 소설 심리치료실에 방문하셔서 상처를 치료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19편의 소설이 덤으로 따라 온답니다. 각 챕터마다 다른 소설이 들어 있어, 한 번에 완독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소설 속 주인공과 함께 심리여행을 떠나보세요!

지금 서점에서
문제적 주인공들을 만나보세요!


<문제적 주인공만 오세요 소설 심리치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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