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할 것인가>라는 다니엘 핑크의 책을 읽다보면 프로젝트 중간에 성과와 의욕 모두 떨어지는 시기가 반드시 온다는 내용이 나온다. 책에서는 이 구간을 '미들포인트'라고 부른다. 이구간은 인간의 보편적인 속성때문에 생기는 것이지 나약함이나 의지박약 때문에 슬럼프에 빠진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중요한 것은 이 미들포인트는 반드시 오며 이 미들포인트에 직면했을 때 난 안돼 라고 체념하지 말고 목표에 재집중 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12월은 연말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글을 쓰고 멤버들과 피드백을 주고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 글을 매일 쓰는 것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남은 10일간도 꾸준하게 글을 쓰고 그동안 소홀했던 피드백을 열심히 하며 올 한해를 잘 마무리 해야겠다.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동료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매일 글을 제출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혼자서는 절대 못했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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