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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지영작가 Aug 07. 2017

널 어찌 외면하겠니?

꽃지의 소소한 일상의 단면-4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꼭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들은 열량이 장난 아니다.

열량과 타협해 고른 아이스크림 역시 230칼로리.


전주의 삼천 천변을 왕복 한시간을 걸어야 하는 칼로리가 고작

저 ''에 담겨 있다.


그래도 눈 딱 감고, 내게 먹여줘야 할 때 있지?

그 이름하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일명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초코를 좋아해 항상

'엄마는 외계인'를 즐겼었는데


오늘은 하루 종일 실내에만 있어서

춥디 추웠지만, 그래도 고프다.


'바람이~~~'

아~~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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