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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래이스 Feb 03. 2019

캐나다, 최소한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

이민 그 시작


캐나다로 가는 방법


관광비자 : 우선 캐나다는 무비자로 6개월까지 체류할 수 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왕복 티켓만 있다면 공항에서 큰 문제 없이 통과시켜 준다. 이 기간동안 합법적으로 사설 어학원에 다닐 수 있다.


학생비자 : 사설 어학원이나 대학교에 입학 서류가 있을 경우 한국에서 신청 가능하다. 입학 서류에 명시 된 학업 기간보다 2-3개월 더 길게 비자 기간을 주는것이 일반적이나 항상 그렇지는 않다. 어학연수용 비자 일 경우엔 일을 할 수 없으며, college 혹은 university 를 다니는 비자는 학기내 주 20시간, 학기가 아닌 방학 기간일 경우는 full time (주 40시간) 으로 일할 수 있다.


워홀비자 : 캐나다의 경우 2천명을 뽑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영어 공인 시험 성적이나 자기소개서 같은 서류들이 필요하지 않다. 관련 사이트에서 신청 후, 무작위 추첨인 인비테이션을 받을 때까지 마냥 기다리면 된다. 인비테이션을 받은 후에 기본적인 서류들을 제출하면 승인 레터가 나온다. 이 레터를 가지고 공항에서 비자로 바꾸면 된다.


Tip : 일본인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사람들은 working holiday 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이 비자를 부르기 때문에 못 알아 들을 수 있다.

캐나다 사람들은 더욱 이 비자의 존재 유무조차 모르므로, 그냥  I have one year open work permit 이라고 부르는 것이 편하다.


Open work permit :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고, 일을 안할 수도 있다.

Close work permit : 고용주가 이민국에 신청하여 받는 비자기 때문에 그곳에서만 일해야 하며, 일을 그만 둘 경우 비자도 동시에 취소된다.




캐나다 영어


캐나다에서 쓰는 영어는 미국영어, 영국영어와 분명 다르다.

미국 영어가 지역별로 크게 4가지로 나뉘는데 동부, 서부, 남부, 북부 중 북부의 억양과 가장 비슷하다.

철자법은 영국영어와 비슷하다, (Colour, Centre 등...)

쓰는 단어나 발음은 미국영어와 비슷하다. (Pants, Better 등...)


미국영어와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발음, 악센트, 쓰는 단어, 자주 쓰는 표현등이 분명 다르다.






캐나다 생활


도시 : 동부에 토론토와 몬트리올, 서부에 벤쿠버가 큰 도시인데 퀘백주에 속해 있는 몬트리올의경우 불어를 쓰기 때문에 어학연수나 워홀로는 주로 가지 않는다.

토론토와 벤쿠버 같은 대도시는 물론 한국인들이 많다. 차이점은 토론토엔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워낙 많고, 벤쿠버는 중국,한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더 많게 느껴진다는 것.


날씨 : 서부인 벤쿠버의 경우 비가 많이 온다고 알려져 있지만 장마비가 아닌 보슬보슬 비가 주로 내린다.

동부인 토론토의 경우 겨울에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며, 눈이 많이 오지만 한국처럼 습하고 추운 것이 아니라서 생각보다 심각하게 춥지는 않다.


문화 : 주로 미국 문화와 유사하며, 가수 투어의 경우 보통 벤쿠버와 토론토까지는 온다. 토론토의 경우 야구팀, 농구팀, 축구팀, 아이스하키팀이 모두 있어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야 하는 도시.


생활비 : 캐나다는 주(province)마다 최저임금 (minimum wage)이 다른데, 벤쿠버가 속한 BC 주의 경우 시간당 $13.85, 토론토가 속한 Ontario 주의 경우 시간당 $14 이다. (2019년 기준)

벤쿠버의 방 월세 (rent) 가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토론토가 매해 신기록을 갱신하며(?) 가격이 오르더니 현재는 1위자리를 빼앗았다.  

커피값의 경우 대기업 프렌차이즈가 더 많은 토론토가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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