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한발 어렵게 어렵게

뒤늦게 본 '나의 해방일지'에 공감하며

마음이 안 아프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저는 안 아플 수 있는 방법은 몰라요.

그저 매일매일 어제보단 덜 아플 수 있게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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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저는 날씬해지는, 완벽한 몸매를 가지는 방법은 몰라요.

어제도 걸었고 오늘도 건강식을 먹었고 내일도 잘 쉬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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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씨와 염미정처럼 그저 어렵게 어렵게라도 가며 늘 나아지는 오늘을 맞이할 뿐.

그게 오늘의 나를 만들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