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한 놈만 팬다"
무슨 목표가 한가지밖에 안되냐고 하실지 모르겠다. 수년간 목표를 여러 개 정해서 이루려고 노력했지만 안되더라~~안돼서 또 몇 가지 적고 했지만 연말에 보면 또 안되더라~~그래서 이젠 "원씽"의 저자처럼, 영화대사처럼 오직 "한 가지만 패기"로 했다
첫날엔 뛰다 걷다를 3번 하고, 어제도 2분 뛰다 걷다를 3번 하고 오늘은 2분 뛰다 걷다를 4번 했다. 부상방지를 위해서다. 맘 같아선 내리 계속 뛰고 싶지만 참는다.
점점 뛰는 시간은 늘리고 쉬는 시간은 줄여서 달리기 내공을 쌓아나가다 보면 달리기 내공도 체력도 조금씩 좋아지겠지. (달리기 강사도 처음엔 이렇게 인터벌로 뛰라고 했다)
작년엔 "명상"이란 놈을 팼는데, 조금밖에 못 건졌다.. 제대로 팼다면 많이 건졌을 텐데. 패다 말다 패다 말다 하니 남는 게 없다. 3~4가지 적어놓고 이놈 저놈 건드려봐야 죽도 밥도 안된다.
오직 한 놈만 죽도록 패는 게 낫다.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두 번째 놈을 패면 된다. 그럼 첫 번째 놈은 맨날 맞으니 나한테 질 수밖에 없다. 어쨌든 금년엔 "달리기"다. "달리기 넌 죽었어!!"
1년에 한 가지만 이뤄도 5년 후엔 5가지나 남는데, 몇 가지 다 하려다가 5년을 아무것도 습관을 못 들이면 남는 건 "빵!" 아니면 한가지라도 건지면 다행이다. 과연 무엇이 남는 장사인가? 한가지만 해도 대박 아닌가?
근데 한 가지만 하면 되게 손해 보는 거 같다. '한 두 개 더 할 수 있는데..' 근데 지나 보면 안다. 한놈만 패는게 남는 장사란 걸( 그것이 10년 쌓인다고 생각해보자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도 매일 달리기 한다 했지..
팀쿡 애플 CEO도 새벽마다 뛰고. 나도 달리기로 "체력"과 "집중력"이란 2마리 토끼를 금년엔 한 번 잡아봐야겠다!! 그럼 내가 하고자 하는 일도 덩달아 잘 되겠지. 인생은 집중력 싸움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