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리고 유연함으로 성장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이러한 사람은 충분히 용기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하는 리더다.
그렇기에 언제든지 만나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게 된다.
또한 무엇이든 용납하고 실현 가능한 것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탐험을 즐기고, 성취할 줄 알고, 결단력이 있다.
만약 한결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불행을 이야기하고, 슬픔을 전하고, 겁을 주고, 좌절을 안겨준다면 그는 한결같은 리더가 아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유연성을 전하는 소명 리더(calling leader)는 우리가 삶을 진취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전하며 결단하게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러한 소명 리더와 함께하면 할수록 새로운 일을 시도하려는 힘(power)이 생기게 된다. 한결같은 소명 리더와 함께하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히 맞서게 되고 두려움을 이기게 된다.
한결같은 소명 리더는 한 방향만 바라보는 사람이 아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언제든지 휘어질 수 있는 한결같음이다. 그 이유는 휘어지지 않는 것은 쉽게 부러지기 때문에 다양한 방향을 볼 수 있는 식견과 관점을 가진 사람이다.
그래서 한결같음을 가진 소명 리더는 유연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또한 한결같음과 유연성이 있기 때문에 쉽게 겁먹지도 않고, 무엇을 증명하려고 충동이나 욕구(needs)에 사로잡히지도 않는다. 한결같음과 유연성도 능력이기에 이로 인해 충분한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된다.
또한 우리는 한결같은 소명 리더와 함께 있으면 편안함(浩然, 호연)과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이러한 소명 리더는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내고 편안하게 대해준다. 또한 이러한 한결같은 소명 리더는 갈등, 경쟁 등에 대해서 관심이 전혀 없기에 감정이 언제나 차분하며 자유를 소중히 여긴다. 순간순간 웨이브(wave) 치는 파도와 같은 감정(emotion = energy + motion)이 그 사람의 안정된 정서(affection, 지속적으로 드러난 감정)를 형성하게 된다.
최근 필자는 너무 정신이 없었다.
심지어 어제 하루를 돌아보니 무려 네 번을 울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어제 ㅇㅁ들을 위한 그룹코칭 시간에 “코치님 저 정말 귀하고 소중한 존재이네요” 이 말을 나에게 하는데, 그 눈빛이 너무 애잔했다. 마음으로 함께하고, 그 눈물을 참여자와 함께 나누었다.
그룹코칭이 끝나고 부부가 찾아왔다. 부부의 고민, 생각을 듣고, 그들의 눈빛을 보는데 왠지 내가 격려받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때도 감사해서 마음으로 울었다.
급히 서울로 다시 이동하며 운전대를 잡았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데, 통화를 하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뜨거운 눈물은 이럴 때 쓰나 보다. 이 눈물은 마르지 않는 눈물 같았다.
지난 6개월간의 프로젝트를 전문코치님들께 브리핑하고 실제 운영을 위해 최대한 소개를 했다. 그러나 마음에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여러모로 속상했다. 그러다 “코칭 철학적 사고로 고객의 지성 열어주기” 오정근 코치님의 강연을 듣는데, 자리에 앉아있는데 이유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오늘 종일 눈물을 흘렸지만, 처음 손수건을 꺼내서 눈물을 닦았다.
이 글을 멘토들, 코치님들께 공유했더니 한결같이 다가온 피드백이다.
이러한 말씀들은 과연 내가 한결같음을 유지하고 있었는지, 유연성 있게 행동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또한 아래와 같은 피드백은 나의 소명감을 다시 피어오르게 했다.
“참 소중한 존재인 한 코치님의 어제 흘리신 사나이 눈물은 세상을 바꾸는 코칭의 파워로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세상으로 서서히 바뀌어가고 있다는 아름다운 징표입니다. 늘 응원합니다.” – 안남섭 코치(바인그룹 고문코치)
“울 한민수 코치님의 진심, 뜨거움이 제 마음에도 전해집니다~~^^ 코치님을 뜨겁게 응원합니다~~^^” 권영애 교사(자존감, 효능감을 만드는 버츄프로젝트 수업, 베스트셀러 작가)
“너무 멋지네요~ 코치로서의 훌륭한 성장 응원합니다.” – 박주연 코치(퍼실리테이터)
뜨거운 눈물이 있는 멋진 남자 한민수 코치님, 어제는 정말 애 많이 쓰셨어요. 당이 떨어져서 김밥을 두 개나 먹었다는 말에 울컥했답니다. 눈물이 또 다른 눈물을 낳네요. 눈물로 뿌린 씨앗이 풍성한 열매와 알곡으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 이경희 코치(한국사회적코칭협회장)
“최고의 코치 한민수 코치님! 감동력이 삶의 Powerful한 기술인지 잘 아시지요? 늘 응원합니다^^ 애 많이 쓰셨어요. 눈물 젖은 눈으로 세상을 보면서 얼마나 깊은 감동을 주시는지! 바라보는 저도 감동에 젖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경옥 코치(멘탈코칭클리닉 대표)
이렇게 주변에 한결같은 마음으로 유연성을 마음껏 발휘해주시는 소명 리더가 가득하다.
오늘 내 주변에는 어떤 소명 리더가 계신지 찾아보고, 그분의 한결같음과 유연성은 무엇인지 떠올리며 안부 인사를 전하자. 당신의 마음에 소명감이 따스하게 피어오르리라.
글, 한민수
나는 마음과 영이 가난한 사람으로, 마음에 위로를 받고 사랑의 의식을 일깨우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늘 푸른 소나무처럼 호연지기 정신을 전하는 Professional Coach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