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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코칭] 01. 세계 명화로 관찰하는 코칭탐험

바쿠스와 아리아드네, 티치아노 베첼리오(1522~1523년作)


코칭은 탐험하며 표현하는 것! (표현하는 능력 키우기 프로젝트!)

티치아노 베첼리오는 이탈리아 페라라 공국의 알폰소 공작에게 의뢰받아 《바쿠스와 아리아드네》 명작을 완성했다.


1522~1523년 作이니 거의 500년 전 작품이다.

작품 배경은 그리스 신화 오비디우스 '변신 이야기'에 나오는 《바쿠스와 아리아드네》를 그린 것이다.


형체 모양은 미켈란젤로라면 티아치노에게서는 색채를 볼 수 있는 것이 이 명작의 묘미이다.


이 시대 당시 베네치아에서 최신 안료와 물감을 얻기가 용이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티아치노가 빛을 볼 수 있도록 도왔을 것이다. 분명 멈추어있는 그림이지만, 화려한 색감과 역동적인 모습은 보는 순간 심장을 멈추게 할 만하다.


그림 구도상 정확히 있는 정삼각형 2개의 구도가 명작의 완성이 무엇인지를 말해준다. 그 구도는 명화코칭 프로그램에서 함께 찾아보기로 하자.


(코칭퀘스천①) 나의 삶(우리의 삶)이라는 그림이 분명 지금도 명작처럼 그려지고 있다. 나는 나의 삶의 구도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티치아노 베첼리오의 《바쿠스와 아리아드네》 명작은 관전 포인트가 너무 많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하늘을 나는 것 같은 美소년 바쿠스이다. 주황(분홍)빛의 망토를 휘날리며 마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습과도 닮았으며, 여인 아리아드네를 향한 눈빛이 무언가에 매료되어 이미 한 여인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사내의 모습과도 같다.


한 마디로 말해, 흐리멍텅하단 말이다. ㅎㅎㅎ


우리는 일상 가운데 무언가에 매료되어, 이렇게 눈빛이 변해버린다. 물론 바쿠스의 눈빛은 빛나는 여인에게 빼앗겨 기꺼이 사랑을 위해 몸을 내던졌다. 이 명작이 아름다운 이유는 한 사내가 마차를 타고 가던 중에 모든 것을 버리고 한 여인에게로 달려가는 저 강렬한 행동에 있다.


(코칭퀘스천 ②) 우리 또한 흐리멍텅한 눈빛으로 살 때가 많은데, 무엇이 나를 강렬하게 행동하게 하는가?


갑작스러운 바쿠스 행동에 놀란 듯 아리아드네 여인은 손으로 막는 듯한 형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비운의 여인은 어이없이 한 남자에게 버림받은 저 멀리 있는 섬을 향해 손을 흔드는 것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마차를 타고 가던 바쿠스가 마차에서 황급히 내리면서 아리아드네 여인의 머리에 있던 화관을 하늘 위로 던져버림으로 황금 왕관 별자리를 만들어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게 된다.


그리고 한쪽은 던지고 한쪽은 놀란 손짓이기도 하지만, 부창부수처럼 서로의 손바닥을 강하게 치듯 하이파이브하는지도 모른다.


《바쿠스와 아리아드네》 명작 그림이 워낙 디테일해서 설명, 해석, 적용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바쿠스의 머리에는 포도넝쿨이 그려져 있다. 행복한 결말, 행복한 결혼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포도의 신 바쿠스이기에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것 같다. 이것은 순전히 호연지기 코치의 생각이다. 포도나무의 줄기가 담장을 넘어가듯, 포도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고, 알알이 열린 열매의 개수는 다 헤아릴 수 없기에 우리 안에 있는 무한한 풍요로움이다.


호연지기 코치가 좀 더 주목하는 것은 바쿠스의 마차를 끌고 있는 표범이다. 아니 마차를 끄는 것이 말도 소도 아닌 표범이라니, 물론 사연이 있다. 사연을 알기 전에 아래 질문에 따라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살펴보고 표현해보고 나누어보자.


(코칭퀘스천 ③) 《바쿠스와 아리아드네》명작에서 무엇이 먼저 보이는가? 먼저 보인 그것은 당신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가?


코칭퀘스천은 우리가 명작을 통해 함께 성찰하려고 하는 코칭탐험의 시작이다.


호연지기 한민수 코치에게 먼저 인사한 표범은 늠름하고 우아한 자태를 보여준다. 저 앞에 보이는 평화로운 바다와 함께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우러진다. 그 이유는 천재 작가 티치아노 베첼리오의 색감, 색채를 다루는 능력 때문일 것이다.


협력하는 코치님께 이 명작으로 명화코칭을 함께 했다. 여러 코칭 대화를 나누면서 이○○ 코치님께서 새로운 등장인물을 발견했다. 역시 명화는 혼자 보는 그림이 아니다. 내가 놓칠 수 있는 부분, 전혀 예상치 못한 해석과 적용을 듣고 질문하고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다른 코치님께서 본 것은 망아지였다. 듣는 순간 나에겐 나귀와 같은 모습으로 들렸다. 이 나귀는 누구를 태워가고 있을까? 이 나귀는 《바쿠스와 아리아드네》의 과거•현재•미래의 사랑 스토리를 다 알고 있는 것 같다.


(코칭퀘스천 ④) 당신의 과거•현재•미래의 스토리를 알고 기억하고 있는 존재는 누구인가?


아직도 티아치노 베첼리오의 《바쿠스와 아리아드네》 명작에서 관전 포인트가 무궁무진하다.

우리 내면의 무한한 가능성처럼,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그리고 무엇을 성찰했는가? 마지막으로 그것을 누구와 어떻게 나누며 전달했는가?


당신의 성장 포인트는 여기에서부터 시작한다.


글, 한민수

나는 마음과 영이 가난한 사람으로, 마음에 위로를 받고 사랑의 의식을 일깨우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늘 푸른 소나무처럼 호연지기 기운을 전하는 호연지기 코치입니다.

https://linktr.ee/iamcoach

( 성자같은 티치아노 베첼리노는 근엄한 인상이다. 이 분의 손끝에서 역동적인 명작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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