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삶을 살다

나는 나일 뿐

by 병아리 팀장

나를 존경한다고 얘기했던 너. 너의 칭찬에 부응하고 싶었던 나. 그렇게 내가 아닌 나가 되기 위한 노력아닌 노력의 여정을 걸었다. 그리고 실패했다.

실패라고, 버린 경험이라고 얘기하기에는 유혹이 너무 컸고 다음에도 그런 유혹이 클 것 같아 글을 남겨본다. 나는 나일 뿐이라고. 나를 좋게 봐준 것은 고맙지만 그것은 내가 아니라고. 앞으로는 남의 말에 들뜨기 전에 나 스스로 자신을 칭찬하고 아껴주겠다고. 그래서 스스로 떳떳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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