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글쓰기란

by 병아리 팀장

글쓰기는 인생이라는 집을 지을 연장을 만들고 벽돌을 쌓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의 기준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나의 가치를 팔기 위해 나의 분신, 나의 파편을 하나씩 남기는 과정이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든, 글쓰기만한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가 없다.
때론 나를 돌아보게 해주는 거울이 되고
때론 분노와 허무, 좌절에 빠진 나를 조율해주는 조율기가 되고
나의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을 특별하게 보이게 하는 마술상자가 되고
언젠가 세상에 나를 팔고 설명해야 할 때 가장 요기하게 사용될 수 있는 유산이 된다.

그렇기에 글쓰기를 멈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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