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창조 강박증에 대한 반발

by 병아리 팀장

가두려고만 해선, 가지려고만 해선 사용자들은 이제 그 서비스를 사용하려고 하지 않는다. 거기서만 볼 수 있는 서비스는 대중들은 이제 그냥 버리려고 한다. 그것이 얼마나 대단하든 아니든 말이다.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은 요즘, 새로운 할 것을 늘리는 시도가 성공하기는 어렵다. 도리어 할 것을 줄이는 일이, 알아야할 것을 줄여주는 서비스가 비전이 있다.
관심있어하는 내용을 압축하고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를 버리도록 안내하고 그렇게 당신의 여유시간을 늘려주는 무언가가 더 필요하다. 삶을 단순하게 만들고 외우지 않아도 이해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다가가게 만드는 것. 그것이 앞으로 나올 각광받는 서비스다.
'무엇을 하든, 뭔가 다른 것을 하라'는 로버트 필리우의 말처럼 개인의 부담을 늘리는 세상의 흐름과 반대의 길을 택해보자. 안읽어도 되는 책, 안봐도 되는 영화, 안가도 되는 가게 등등 안해도 되는 것들의 나열이 오히려 고객들에게 각광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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