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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May 11. 2021

유니레버, 지구를 지키는 기업이 되겠다!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유니레버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이런 글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세계는 지금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 및 환경적 변화에 대해 지금보다 명백한 견해를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행동의 중요성이 이보다 컸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속 가능한 일상을 만들겠다는 분명한 목적을 가진 브랜드와 직원들로 구성된 회사입니다.


개척자로서의 10년을 위해서 2010년에 저희는 지속가능성과 성공적인 경영 성과가 연계되어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삶 계획(USLP)에 착수했습니다. 10년간 USLP를 수행한 결과, 세계는 변화되었습니다. 저희를 행동하게 압박했었던 문제들은 이제 주류의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그러하여 거래 당사자들은 더 이상 지속가능성 책무를 좋은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것을 당연하게 최소한으로 기대합니다.


저희는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항상 모든 것을 잘 해오지 못했지만, 지속가능성의 리더가 되고자 하는 야망에 충실했습니다. 목적이 있는 브랜드는 성장하고, 목적이 있는 회사는 오래가며, 목적이 있는 직원들은 번창하는 핵심 신념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저희는 그 어느 때보다 저희가 걷고 있는 길이 저희와 세계를 위한 올바른 과정으로 믿고 있습니다. USLP의 경험을 통해, 저희는 저희 공급업체, 고객 및 소비자들이 더 나은 미래를 구축에 기여하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USLP 이미지 > (출처 : 구글 이미지)

여기에서 USLP는 Unilever Sustainable Living Plan의 약자로 유니레버의 지속적인 삶의 계획을 의미한다. 영어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한국어 사이트의 오역이 있을 수 있지만 유니레버는 궁극적으로 지구와 사회의 공존과 환경보호를 중시하는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싶다는 것이 유니레버가 가지는 기업 가치로 생각이 된다. 


유니레버의 이름만 들었을 때에는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와 영원함 혹은 지금까지라는 뜻의 ever, 혹은 forever 같은 의미를 가진 기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전혀 달랐다. 유니레버는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왜 기업이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인 지구와 사회 번영 공존이라는 가치를 더 중점적으로 두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졌다. 유니레버라는 기업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Ⅰ. 유니레버의 탄생


유니레버는 비누를 제조하는 영국의 레버 브라더스와 마가린을 생산하는 네덜란드의 마가린 유니가 합병하며 설립된 회사이다. Unilever의 이름도 두 회사가 합병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Margarine Unie"의 "Uni"와 "Lever Brothers"의 "Lever"를 합쳐서 탄생된 것이다. 창립연도는 1930년이지만 네덜란드의 마가린 유니는 1872년에 설립된 회사였으니 2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 회사이다. 


유니레버의 창업자인 레버 브라더스는 1886년에 ‘레버 브라더스(Lever Brothers)’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시작하면 형제가 함께 창업했다는 식이나 자신들의 이름을 넣은 회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워너브라더스, 그리고 지금 설명하는 레버 브라더스도 있고 기존에 이미 설명을 한 번 했던 존슨 앤 존슨이나 P&G도 있는데 이런 회사들이 가지는 장점이 몇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회사의 사명에 이름이 들어갔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쉽게 인식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유니레버도 이름만 가지고도 쉽게 기억에 남을 수 있을 것 같다. 유니레버는 유니와 레버, 두 개의 회사가 합병했고 마가린과 비누를 만드는 회사답게 사업 초기부터 비누 사업으로 각광을 드러냈고 마가린과 관련한 제품으로도 쉬게 발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이 가능하다. 

< Sunlight 유니레버 제품 이미지 > (출처 : 구글 이미지)

실제로도 유니레버의 모태였던 레버 브라더스가 초기에 만든 제품도 식물성 기름으로 만든 썬라이트(Sunlight)라는 비누 제품이었다. 이후에도 유니레버는 비누 사업을 통한 성과를 위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함으로써  질이 좋으면서도 저렴한 위생비누를 만들게 된다. 

< Lifebuoy soap 이미지 > (출처 : 구글 이미지)

그 결과로 1900년대에는 노동자 계층을 위한 저렴한 비누 라인업인 라이프부요이(Lifebuoy)를 만들게 된다. 이 비누는 아직도 성장국가인 인도 등지에서 인기 있게 저소득층의 위생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유니레버는 두 개의 회사가 합병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본사는 영국 런던과 네덜란드 로테르담 두 곳에 두고 있다. 2016년 기준 매출은 527억 유로(약 70조 7천억 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은 78억 유로(10조 5천억 원)에 이르며 판매하는 제품은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분야에서 400여 개의 브랜드 제품을 생산한다. 약 19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전 세계에서 사업을 안 하고 있는 지역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 유니레버 로고 이미지 > (출처 : 구글 이미지)

유니레버의 로고 (C.I. corporate identity)는 다양한 이미지를 합쳐서 U자 형태의 로고를 만드는데 이 모양을 다 모아서 마법의 주문을 외우면 소원을 이루어 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기업 로고이다. 


로고는 총 24개의 문양으로 이루어지는데 태양, 도브, 식물, 스파크, 칠리 페퍼, 스푼, 보울, 꽃, 아이스크림, 손, 머리카락, 입술, 회오리, 물고기, 옷, 벌, 입자, 패키징, 변화, 파도, DNA, 팜 트리, 하트, 환경 보호의 이미지가 형상화되어서 하나의 거대한 U 자를 만드는 형태이다. 


거의 좋은 것은 다 가져다 붙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정도는 되어야 기업의 로고인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로고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만약에 누군가가 새로운 로고를 덧붙이고자 한다면 기업의 전체 로고가 바뀌게 될 것인데 이 정도 되면 나중에 바뀌었는지 안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도 잘 모를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번에 조사하지 않았다면 절대 몰랐을 것 같은 느낌의 기업 이미지였다. 추가적인 이미지들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유니레버 홈페이지에 방문하셔서 나머지의 뜻도 알아보시기를 추천한다. 



Ⅱ. 유니레버의 제품


앞에서 유니레버가 어떻게 탄생되었는가를 알아보면서 영국의 모체인 레버 브라더스에만 집중되어서 설명했는데 유니레버는 네덜란드 쪽 모체인 얀톤과 얀 위르헌스 형제가 1871년에 버터와 마가린 공장을 세운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보자. 


이 덕분에 유니레버는 영국 쪽 모체인 비누 제조 공장과 네덜란드 쪽의 버터와 마가린의 식품 공장으로 생필품과 식품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는 거대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 유니레버 보유 브랜드 이미지 > (출처 : 구글 이미지)

덕분에 현재 유니레버의 사업도 이를 반영하듯이 식품분야도 강세이다. 전체적으로 유니레버의 사업분야는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뉘어 진다. 첫째는 개인관리 분야로 피부 관리, 헤어 케어, 탈취제, 구강 관리와 관련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둘째는 식품 분야로 수프, 소스, 스낵, 마요네즈, 샐러드드레싱, 마가린, 초콜릿, 아이스크림, 차, 음료, 체중 관리 제품, 영양 강화 제품 등을 생산한다. 셋째는 홈 케어 분야로 세제, 파우더, 세정제품 등이 이에 속한다. 


이 세 영역에서 보유한 브랜드만 400개 이상으로 대표적인 브랜드만 추려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유니레버의 비누 Dove 이미지 > (출처 : 구글 이미지)

첫 번째는 도브(Dove)이다. 도브는 비누, 바디워시, 데오드란트, 헤어용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유니레버의 브랜드이다. 도브의 뜻은 비둘기로 순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상시키기 위해서 선정되었다. 도브는 중성 비누이기 때문에 세안 후 건조 현상을 남기지 않았고 타제품과의 비교 광고를 통해서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 유니레버 Lux 이미지 > (출처 : 구글 이미지)

두 번째는 럭스(Lux)이다. 럭스는 초기에는 화장실 용으로 얼굴과 손 세척을 위한 용도의 상품이었으나 전략을 바뀌 여성 미용 상품으로 이미지를 변화시켰다. 이후에는 프랑스식 공법을 사용한 비누라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그레이스 켈리, 소피아 로렌, 오드리 헵번 등의 유명 여배우를 모델로 등장시키면서 고급스러운 럭셔리 이미지를 구축했다. 

< 유니레버 바셀린 > (출처 : 구글 이미지)

세 번째는 바셀린( Vaseline)이다. 바셀린은 석유 젤리 브랜드로 석유에서 추출한 페트롤리움 젤리를 주성분으로 하여 바디로션, 핸드크림, 입술보호제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바셀린이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물을 뜻하는 바썰과 올리브 오일을 그리스어로 표기했을 때의 엘라이온을 결합한 것이다. 바셀린은 사람 체온과 가까운 37도에서 녹으며 상처에 바르면 그 부분을 코팅하여 세균 감염을 막기도 하고 보습 효과를 지속시켜서 피부를 보호해주기 때문에 만능 스킨케어로 불린다.   

< 립톤 홍차 이미지 > (출처 : 구글 이미지)

네 번째는 립톤(Lipton)이다. 립톤은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지고 가장 많이 팔리는 찻잎과 차음료 브랜드 중에 하나이다. 립톤의 창시자는 토마스 립톤이라는 스코틀랜드 사람으로 식료품 체인을 설립한 사람이다. 그런 토마스 립톤은 유럽에서 꾸준히 홍차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눈여겨보고 립톤이라는 이름으로 홍차를 생산해 립톤 마켓에서 판매하면서 립톤이라는 브랜드가 탄생하게 된다. 그리고 최상위 품질의 홍차를 노란색 캔에 판매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립톤 옐로 라벨의 시초가 된다. 


이후 유니레버는 북미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북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이는 립톤 컴퍼니의 주식을 사들이면서 인수하게 되었다. 유니레버는 립톤을 인수한 후에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립톤 아이스티 믹스, 립톤 주스 등)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로 인해 유니레버는 세계 굴지의 차 음료 업체 중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 매그넘 아이스크림 > (출처 : 구글 이미지)

다섯 번째는 매그넘으로 알려진 아이크스림 브랜드이다. 이 아이스크림은 벨기에의 초콜릿 제조업자로부터 개발되었는데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초콜릿으로 코팅하여 만들어진 막대 아이스크림이었다. 매그넘 아이스크림은 2015년 포브스 리스트에 따리면 가장 많이 팔린 아이스크림으로 등극했었을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스크림이다. 

< 유니레버의 제품들 > (출처 : 구글 이미지)

이 외에도 유명한 제품들과 브랜드를 나열하자면 세탁 세제인 OMO와 치약 Close-up, Clear 샴푸, 헬만스 베스트 푸드의 마요네즈와 케첩 같은 라인업에 이르기까지 유니레버의 다양한 상품군은 이미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2017년에는 한국과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서 홈쇼핑 화장품 브랜드 AHC로 유명한 카버코리아를 인수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서 2020년 매출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향후 중국과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해줄 브랜드로 기대되고 있다. 



 Ⅲ. 유니레버의 미래 성장성


유니레버는 FMCG(Fast Moving Consumer Goods)의 대표적인 기업 중의 하나로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이로 인해서 발생되는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현재도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사랑받는 400여 개의 브랜드를 앞세워 과거 4개년 매출과 손익을 보더라도 지속적으로 영업이익을 발생시키고 있고 평균 16% 이상을 기록하고 있을 만큼 우량한 기업으로 보인다. 


나아가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있어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노력을 해 온 만큼 이 부분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 유니레버의 CEO 앨런 조프 > (출처 : 구글 이미지)

2019년 이후 유니레버의 CEO를 역임하고 있는 앨런 조프의 말을 빌려 보자면 “나는 유니레버의 100년 된 책임 있는 사업에 대한 헌신을 더욱 확고히 할 생각이다. 이익보다 목적을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이익을 주도하는 목적이다.” 말에서도 그 의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유니레버의 최대 시장은 미국이다. 그다음은 인도, 브라질, 중국 등 인구 수와 해외 사업 규모가 비례한다. 결국 유니레버는 인구가 많은 남아공,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시장을 주요 시장으로 삼고 있고, 이러한 신흥시장에서 매출의 60%를 올리고 있다. 


때문에 유니레버는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다국적 소비재 기업인 P&G나 네슬레가 아니라 기후 변화와 빈곤’이라는 기업 철학을 강조하면서 신흥국 시장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을 내세우며 소비자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 유니레버 베트남 현지 전략 신문 기사 > (출처 : 노동신문)

기후 변화와 자연보호라는 측면에서는 베트남의 사례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베트남은 국토 대부분이 바다와 맞닿아 있고 메콩강도 있지만 사용 가능한 물이 많지 않아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되는 나라이다. 물만 부족한 것이 아니다. 사용할 수 있는 물도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지하수의 중금속 오염, 하수 처리 시설 부족 등의 수질 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 중 하나이다. 


유니레버는 이런 베트남의 물 부족 문제에 집중해 물 절약형 헹굼 세제인 '콤포트 원 린스'를 출시하고 물 낭비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공익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그 결과 유니레버는 2016년 기준 베트남 헹굼 세제 시장의 40%를 점유하며 라이벌 P&G를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고수하기도 했다. 베트남에서의 성공은 인도와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인근 국가로도 확산되고 신제품 판매를 확대시켜 줌으로써 이 지역의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 글을 마치며 ]


유니레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고 실천에 옮긴 회사이다. 동물 실험 반대, 일회용품 줄이기, 저소득층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해 온 유니레버는 앞으로도 친환경이라는 목표를 지키면서도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 유니레버 환경 관련 노력 4대 분야 > (출처 : 구글 이미지)

이를 유니레버가 달성할 목표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유니레버는 이미 사랑받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어느 정도 굳혔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례로 유니레버는 다수의 국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회사'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영국과 네덜란드 국적의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진출한 국가의 현지 임직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이들이 유니레버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서 자부심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는 사회 공헌 활동과 지구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한 결과라고 보인다. 


기업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이익 추구이다. 그렇지만 최근 현대 사회의 경영 트렌드는 기업의 사회적인 공헌과 평판도 매우 중요하다. 기업의 이미지가 훼손되거나 경영진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해서 소비자 불매 운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유니레버는 사랑받는 브랜드로서의 이미지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주는 제품 브랜드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앞으로도 유니레버의 다른 브랜드들의 성장세도 눈여겨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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